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 날씨 빅데이터 활용...철강 품질 개선 프로젝트 착수

기사입력 : 2020년05월20일 10:50

최종수정 : 2020년05월20일 10: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날씨에 따른 철강제품의 결로 발생 가능성 예측, 품질 향상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제철은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해 철강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차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기상청이 개최하는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공동 주관하며 철강제품 품질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공장 내 철강 제품의 결로(結露) 발생 예측 모형 개발'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날씨 변화가 공장 내부에 보관 중인 철강제품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예측 및 활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관리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제철은 '빅데이터 콘테스트'과제와 관련해 유튜브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2020.05.20 peoplekim@newspim.com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는 기상기후 빅데이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민간의 빅데이터와 융합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상청에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회다. 

현대제철은 기상청과 함께 올해 콘테스트를 후원·주최하는 한편, 참가자들이 모형을 개발할 수 있도록 4년간 누적된 공장 내·외부 온습도 및 제품 온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상청은 날씨마루를 통해 공개되는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관측 및 날씨 예보 등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이를 함께 활용해 높은 신뢰성의 결로 예측 모형을 발굴·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 

'결로'는 대기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어져 철강재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을 말한다. 결로는 철강재에 녹 또는 얼룩을 발생시키고 이는 품질 불량으로 이어진다. 이에 결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정확히 예측·대응해 잠재적 품질손실 위험을 줄여야 하는 것이 철강업계의 과제이기도 하다. 

현대제철은 이번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통해 높은 신뢰성을 가진 결로 예측 모형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철강 산업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이달 29일까지 대회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공모작은 6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상청과 현대제철은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향후 현대제철의 입사 지원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