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남제동과 저전동 일대 취약 골목 40곳에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전등설치 봉사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재난재해봉사단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봉사단원 30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안전한 골목길'사업은 전기기술을 가진 봉사자들이 해마다 2회 이상 태양광 전등을 직접 설치하고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174개소에 전등을 설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영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은 "전등설치 후 골목길 만큼 밝아진 주민들의 표정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이 야간범죄율 감소에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두운 골목이 낮처럼 환하게 밝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