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GTX-버스 3분 내 환승"...국토부·지자체 '맞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지자체별 특화 디자인 적용해 핵심거점 조성"
9월 18일까지 공모 접수...10월 사업 선정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0개 역사에서 철도, 버스 간 환승동선을 3분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각 역사는 지자체별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철도사업 완료 후 환승센터를 건립하던 관례를 깨고, GTX 계획과 연계해 철도·버스 간 환승동선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 운행으로 역 사이에 거리가 멀고, 지하 40m가 넘는 대심도 공간을 활용하는 GTX 특성상 교통수단과의 획기적인 연계환승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 여건에 익숙한 지자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GTX 역사별 환승센터 추진현황. 30개 역사 중 17곳은 환승센터 계획이 있지만,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 3곳을 제외한 14곳은 GTX 계획과 연계되지 않고 별도로 구상 중이다. [자료=국토부 제공] 2020.06.02 sun90@newspim.com

국토부는 GTX 역사 30개 중 27개 역사에 대해 공모를 진행한다. 해당 역사는 환승센터 계획이 없거나 GTX 계획과 별도로 추진 중인 곳이다. 13곳은 현재 환승센터 계획이 없고, 나머지 14곳은 GTX 계획과 별개로 지자체 등에서 환승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서울역과 청량리역, 삼성역 등 3개 역사(환승 Triangle)는 현재 계획 단계부터 GTX와 연계한 환승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제안한 계획을 바탕으로 GTX 이용객이 버스나 지하철 환승에 걸리는 시간을 3분 이내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환승센터를 지하에 배치하고, 환승 거리를 180m로 조성하는 방안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도 및 시·군·구는 GTX 각 노선의 추진단계에 맞춰 해당 역사의 버스 환승센터와 이와 연계된 GTX 역사 출입구, 대합실 등을 자유롭게 구상한다. 현재 착공 후 공사가 진행 중인 A노선은 버스 환승센터를,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인 B노선, C노선은 버스 환승센터와 대합실 위치, 역사 출입구 등을 공모한다.

또 지자체마다 특화된 디자인 컨셉을 구상한다. 복합환승센터로 추진할 경우에는 도시계획 측면을 고려한 개발방향과 전략, 사업구상안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를 들어 지하부에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지상부에는 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

대광위는 교통, 철도,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한다. 평가단은 환승센터 구상의 적정성, 디자인 컨셉의 우수성, 기대효과 등을 서면, 현장, 발표평가 등 3단계에 거쳐 평가해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활용하거나, 생활 SOC와 연계해 주민편의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선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선정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27개 모든 역사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게 목표"라면서도 "지자체가 제출한 계획안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사업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등 관련 중장기계획에 반영돼 국비가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비 중 30%는 정부에서, 나머지 70%는 지자체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국비 지원 비율을 50%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역사 출입구, 대합실 등의 계획은 GTX 기본계획 및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RFP)에 반영해 이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로써 환승 역사가 각 지역민에게 편리한 형태로 구성되고, 환승 동선이 짧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상위 5개 내외의 사업에 대해선 교통·건축·도시계획 등 분야별 '총괄 매니저'를 위촉해 환승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우수 환승센터'로 지정한다. 국토부 장관 표창도 주어진다.

이번 공모는 오는 5일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공모안을 받는다. 이후 평가를 거쳐 10월까지 최종 사업을 선정하는 일정이다.

지종철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토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철도사업 초기단계부터 환승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자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철도계획에 반영해 철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정우 vs 한동훈 예측 엇갈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가운데 핵심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기 평택을(재선거)과 부산 북구갑(보궐선거) 선거구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가 초접전인 것으로 3일 나타났다. 다만 북구갑 예측조사 결과가 방송3사(KBS·MBC·SBS) 하정우 민주당 후보 42.6% 한동훈 무소속 후보 41.6%인데 비해 JTBC 하정우 37.6% 한동훈 48.1%로 집계돼 실제 개표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6·3 지방선거일인 3일 경남 평택 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2026.06.03 khwphoto@newspim.com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평택을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 30.3%,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30.6%,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1% 순이다. 세 후보 격차는 각각 1%포인트(p)도 나지 않는다. JTBC 예측조사에도 경기 평택을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 34.20%,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6%로 나타났다. 양 후보 격차는 2.6%p로 접전 양상이다.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후보 42.6%, 한동훈 후보 41.6%,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15.8%였다. 하 후보와 한 후보 격차는 1.0%p 차이로 초접전 구도다. JTBC 조사에서 부산 북구갑은 한동훈 후보 48.1%, 하정우 후보 37.6%로 격차가 10.5%p까지 벌어지며 한 후보의 우세가 예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6·3 지방선거일인 3일 경남지사 부산 북 갑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2026.06.03 khwphoto@newspim.com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이뤄졌다. 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매 5번째 유권자를 등간격으로 뽑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7%p~4.1%p다. 여기에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1357명을 상대로 한 사전투표 기간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예측치에 더해졌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의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최소 ±3.1%p, 최대 ±5.5%p다. JTBC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자체 분석틀을 활용한 예측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seo00@newspim.com 2026-06-03 19:48
사진
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