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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질병예방관리청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동현 한국역학회 회장(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은 "질병관리청이 공중보건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역 보건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구상하고 효과를 평가할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교육과정을 신설해 공중보건 전문가를 양성할 것을 주장했다.
김 회장은 "공공기관과 지역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전문가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고 역량을 강화할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지역 간 건강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중앙과 지방정부의 핵심건강정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np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