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세라믹기술원·STX중공업 '차세대 SOFC기술 개발' 맞손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13:37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13:37

[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과 STX중공업은 18일  차세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핵심소재 부품 국산화를 위해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STX중공업 관계자들이 차세대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기술 공동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다섯번째부터 최순필 STX중공업 대표이사,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사진=한국세라믹 기술원] 2020.06.18 lkk02@newspim.com

STX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과 최순필 STX중공업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SOFC는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수소연료전지로써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세라믹 전극과 세라믹 막을 통해 직접 전기로 생산하는 전력생산 장치다.

SOFC기술은 국내 기업들의 독자기술로 상용화가 되어 있지만 최근 미국·유럽 등으로부터 기술 유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어 주요핵심 기술인 SOFC스택의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양 기관은 SOFC의 기술개발·기술이전·실증사업에 협력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건물에 적용할 SOFC시스템용 고온 연료재순환 송풍기 개발 사업의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차세대 SOFC기술의 공동개발과 실증사업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라믹기술원은 보유기술 이전과 국산화를 위한 기술과 관련된 노하우 등 후속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STX중공업은 기술 사업화로 지역 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은 "국내 세라믹 연료전지의 기술은 대형 발전사업과 연계돼 시스템 개발 지원에 집중 되어왔다"며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세라믹 연료전지 소재부품 원천기술과 STX중공업의 시스템 기술력이 결합해 주요 핵심부품 소재의 국산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순필 STX중공업(주) 대표이사는 "친환경 에너지인 SOFC연료전지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은 상호 간 기술은 물론, 관련 사업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lkk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