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단독] 캠코, 조국일가 웅동학원 채권추심 재개..."부동산 회수는 어려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웅동학원 부동산, 법적 문제로 처분 어려워
기술보증기금 채권과 해운대 빌라 등 추심 지속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채권추심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웅동학원 소유 부동산 회수는 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1일 캠코는 조국일가 채권 회수방안을 모색하고 채무관계자들의 불법행위 의혹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면밀히 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족에 채무를 독촉 해 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 씨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휠체어에 탄 채 출석하고 있다. 2019.10.31 pangbin@newspim.com

캠코에서 추심해야 할 조국일가 채권은 크게 ▲웅동학원 소유 부동산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채권 ▲해운대 빌라 등이 있다.

이중 웅동학원 소유 가압류 부동산의 경우 법적인 문제로 인해 사실상 회수실익이 크지 않다고 캠코는 판단했다. 캠코는 2006년 웅동학원 부동산을 가압류했으나, 2009년 교육청 불허가로 인해 법원에서 직권경매 취하된 상태다.

캠코 관계자는 "조국 전 장관의 부친인 고(故) 조변현 웅동학원 대표이사가 사망한 뒤로, 상속한정승인을 받아 현행 법체계 내에서는 회수 어려움이 있다"며 "향후 처분제한 사유가 해결되면 법원 경매를 통해 회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을 섰던 고려종합건설과 코리아코팅엔지니어링의 채권은 회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 결정을, 5월 재산명시명령을 신청 완료했다고 캠코는 밝혔다. 두 회사의 채권은 모두 45억원(원금 8억7000만원, 이자 36억4000만원) 규모로, 캠코는 2013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해당 채권을 넘겨받았다.

검찰은 조국 전 장관의 동생 조권 씨가 채무를 피하기 위해 일가의 사학재단 웅동학원을 상대로 2006년과 2017년 허위 소송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는 개인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2006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소송에서 얻은 양수금 채권을 근질권으로 설정하고 자금을 빌렸고, 이를 변제하지 못하자 이혼했다. 현재 재판부는 조 씨의 증거인멸 등에 대해 추가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권 씨는 부친이 운영하던 고려종합건설과 코리아코팅엔지니어링이 1995년 기술보증기금 보증으로 은행 대출을 받은 뒤 부도가 나자, 이를 피하기 위해 위장이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캠코는 해운대 빌라 역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심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 빌라가 연대보증인 소유로 확인되면 현재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하고, 통장을 압류해 금융거래 시 거래금액을 회수할 예정이다.

조국 전 장관의 모친인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은 이혼한 며느리(조권 씨 부인) 명의로 해운대 빌라를 2억7000만원에 매입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전 며느리 명의로 재산을 은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문창용 전 캠코 사장은 "해운대 빌라가 박정숙 이사장 명의라면 추심할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