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 입원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병동이 폐쇄됐고 의료진이 격리조치됐다.
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5층 52병동에 입원한 73번 확진자 A(64) 씨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병실로 옮겨 치료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에 앞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6.22 kilroy023@newspim.com |
A씨는 4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73번 확진자는 수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입원해 2인실을 홀로 이용했다.
A씨는 광주 동구 아가페실버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광주 46번 확진자 B씨(50대 여성)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보건소의 연락을 받고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수술 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자택 격리 조치됐다.
병원 측은 해당 병동을 출입한 의료진 4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73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실과 주요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했으며 전 병동 환자의 이동 제한 조치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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