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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8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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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부장관, 오늘부터 공식일정 시작…강경화·이도훈 면담
與, 부동산대책 강도 높일 듯...양도세 최대 80%, 종부세율 인상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정치권이 부동산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이번주 내 강력한 추가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종부세·양도세 인상 등 세제 개편이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중앙일보는 오늘 조간에서 <양도세 최대 80%, 종부세율 인상…민주당, 세금카드 만지작> 기사를 통해 여권 일각에서 서울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안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두 21번의 부동산 규제책에도 시장 불안정성이 이어지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굴을 해서라도 추가로 공급 물량을 늘리라"고 주문한 데 따른 후속조치라는 분석입니다.

부동산 문제로 공직사회도 어수선합니다. 특히 1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 고위공직자들이 좌불안석입니다.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현황이 이슈로 부상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19명이나 수도권 내 투기과열지구에 1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급기야 부동산TF를 꾸리고, 소속 의원들의 주택 보유 현황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도 예외일 수 없겠지요. 조선일보는 <통합당도 40%가 다주택… 1위는 박덕흠 4채에 68억> 분석기사를 내보냈습니다.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된 국회의원 103명 가운데 40%(41명)가 다주택자인라고 분석했네요. 통합당 소속 의원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20억8000만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평균(9억8000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고 짚었습니다. 이는 국민 평균 부동산 자산(약 3억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뜨거운 감자'를 뛰어넘어 활활 타고 있는 감자가 되어버린 부동산 문제. 과연 정부가 어떤 고강도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7개월 만에 다시 취재진과 술래잡기 시작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7개월 만에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7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로 차량에 탑승한 채 들어서고 있다. 오후 3시경 군용기편으로 오산 미공군기지에 도착한 비건 부장관은 예정과 달리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늦은 저녁 미 대사관저를 들렀다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0.07.07 alwaysam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與 관계자 "문대통령, 박지원 발탁하며 스스로 칼날 위에 섰다" /뉴스핌
지난 3일 청와대의 외교안보라인 인사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박지원 전 의원의 국가정보원장 발탁이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야당 인사 중용이다. 심지어 한 때 문 대통령을 매일 같이 비판하던 정치인이었기에 여권 내에서도 '파격'이라며 놀라는 분위기가 읽혔다.

[한눈에 보는 이슈] 한미연합훈련 확정 왜 이리 늦어지나…이유는 역시 북한? /뉴스핌
내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불과 한 달 여 남은 가운데, 양국은 아직 날짜는 물론 세부 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 연합훈련도 연기 혹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관측이 제기된다.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양국은 7일 현재에도 한·미연합훈련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안팎에서는 "연기나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北 김정은, 김일성 사망 26주기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를 맞아 할아버지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8일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김정은 동지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며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와 국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당·정·군 간부들이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식당 못가자 요리사까지 불러…야밤에 '닭 한마리' 먹은 비건 /중앙일보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미뤄진 일정에도 '닭 한 마리 만찬'(백숙처럼 끓인 닭 요리)을 강행했다. 예정에 없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로 입국이 늦어져 만찬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10시를 넘겨 주미 대사관저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과 닭 한 마리 만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美부장관 공식 일정 시작…8일 오전 강경화 장관 예방 /아시아경제
7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예방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다. 이후 조세영 1차관과 여덟번째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는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2월 이후 올들어 처음이며, 조 차관과는 부장관으로 승진한 이후 첫 대면이다.

조셉 윤 "비건, 할수 있는게 많지 않아 불쌍… 美대선전 미북대화 힘들어" /조선일보
조셉 윤(Joseph Yoon·66)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7일 '미국 대선 앞두고 미·북 대화 가능할까'를 주제로 진행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제5회 웨비나(웹+세미나)에서 "스티븐 비건 대표 본인은 기회가 있다면 북한과 만나고 싶어 하겠지만, 북한은 미국과의 만남이 별볼일없다고 생각한다"며 11월 미국 대선 전 미·북 대화가 재개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대치 낮췄나… 비건, 북미협상 오른팔 동행 안해 /동아일보
비건 부장관 수행단에는 북-미 실무협상이 열릴 때마다 동행하던 앨리슨 후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빠져 미국이 방한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다는 해석이 나왔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 시간) 비건 부장관 방한 전 "(이번 일정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조율을 더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원칙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노영민 쏘아올린 공 너무 커졌다" 靑 안팎서 '결자해지론' /노컷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역구인 청주 대신 강남 집을 남기면서 의도치 않게 쏘아올린 부동산 이슈가 정치권 전반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여당을 비롯해 청와대 내부에서도 노 실장이 거취와 관련해 결단을 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靑, 박지원·이인영 청문요청안 이르면 오늘 제출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내정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이르면 8일 국회에 제출한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르면 이날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고 청와대가 곧바로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보낸다는 계획이다.

[정가 인사이드] 이낙연 당대표 출마…선언문에 담긴 다른 의미 /뉴스핌
"1가구 1주택 실소유자의 장기거주는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합당한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29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한 발언이다. 기존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과는 다소 다르다.

[정가 인사이드] 이낙연·김부겸 맞붙은 민주당 당권…대세론 vs 견제론 / 뉴스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2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민주당 당권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 의원과 역시 당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전 의원의 대선주자 간 양자대결로 짜여졌다. 당권주자로 평가됐던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하고 차기를 노린다.

통합당도 40%가 다주택… 1위는 박덕흠 4채에 68억 / 조선일보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된 국회의원 103명 가운데 40%(41명)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7일 나타났다. 통합당 소속 의원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20억8000만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평균(9억8000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이는 국민 평균 부동산 자산(약 3억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양도세 최대 80%, 종부세율 인상…민주당, 세금카드 만지작 / 중앙일보
여권 일각에서 서울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안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21번의 부동산 규제책에도 시장 불안정성이 이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굴을 해서라도 추가로 공급 물량을 늘리라"(지난 2일)고 주문하면서다.

[단독]통합당, 이스타 조사특위 만든다… 이상직 편법증여 논란 집중 규명 /동아일보
미래통합당이 이스타항공의 편법 증여 의혹과 임금 체불 문제 등 관련 의혹을 파헤칠 '이스타 진상조사 특별위원회'(가칭)를 내주 구성하기로 7일 결정했다. '이스타 진상조사 특위'는 이스타항공 임금 체불 사태는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의 편법 증여 논란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부동산TF 꾸려라"…이해찬, 집값 잡기 '당에서 주도' 주문 / 한겨레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당 정책위원회에 부동산 정책을 주도할 티에프(TF)를 꾸리라고 지시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전날 고위전략회의에서 "7월 임시국회는 '부동산 국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 보유세 강화 등 다주택자를 겨냥한 입법 조처들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들어 시행한 임대사업자 우대 정책을 폐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낙연, 노영민 '강남 집' 논란에 "강남집 파는 것이 좋겠다"/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청주 집 처분' 논란과 관련해 7일 "(노 비서실장이) 강남 집을 팔았으면 싶다. 십몇 년째 아드님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처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종인 대권 주자 물색에… 보폭 넓히는 오세훈 원희룡 /한국일보
야권의 잠재적 대선 후보로 분류되는 '잠룡' 인사들이 앞다퉈 존재감 부각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올해 연말이 가기 전에 한 두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권 주자 발굴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다. 특히 김 위원장이 사석에서 기존 정치인이 아닌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거론하고 '당 밖 주자'를 언급한 이후 기존 잠룡 인사들의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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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골 잔치' 잉글랜드, 프랑스 6-4 제압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잉글랜드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3·4위전에서 해트트릭(한 경기 3골 이상)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랑스의 주장 킬리안 음바페는 팀 패배 속에서도 멀티 골(한 경기 2골 이상)을 넣으며 이번 대회 및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에서 프랑스를 5-3으로 눌렀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4위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잉글랜드가 전반 3분 만에 앞서갔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데클런 라이스가 상대 공격을 차단한 후 직접 공을 몰고가 중거리 슈팅을 날려 프랑스 골문을 열었다.  이후 라이스는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애즈리 콘사의 헤더 득점을 도우며 순식간에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2-0으로 리드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3-0을 만들었다.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의 일대일 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 루즈 볼을 부카요 사카가 잡자 골키퍼는 골문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사카는 래시퍼드와 공을 주고 받은 후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려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수비가 발을 뻗어 공을 건드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사카가 날렵한 움직임을 통해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3·4위전서 대회 9·10호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전 프랑스는 교체 카드 4장을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성공적이었다. 프랑스는 후반 주도권을 쥔 채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후반 3분 만에 음바페가 만회 골을 넣었다. 마이클 올리세가 침투하는 음바페를 향해 스루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음바페는 왼발로 볼을 밀어넣으며 대회 9호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8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음바페는 도움도 기록했다. 후반 9 왼쪽 지역에서 침투하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향해 좋은 패스를 넣어줬고, 바르콜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골 차로 추격했다. 후반 21분 음바페의 결정력이 다시 돋보였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올리세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음바페는 다시 왼발로 골문 구석에 공을 꽂으며 한 골차로 쫓아갔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4위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동점 위기에 몰린 잉글랜드는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엘리엇 앤더슨을 투입하며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이후 후반 42분 제드 스펜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사카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 하단에 공을 차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잉글랜드는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 우스만 뎀벨레가 한 골 더 만회하며 끝까지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벨링엄이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난타전이 펼쳐진 3·4위전에서는 양 팀 도합 10골이 터진 끝에 잉글랜드가 6-4로 승리했다.  한편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맡았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웃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데샹 감독은 2018 러시아 대회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준우승, 이번 대회 4위를 기록하며 프랑스 황금세대를 이끌었다.   또 이날 승리한 잉글랜드는 2900만 달러(약 432억 원), 4위 프랑스는 2700만 달러(약 402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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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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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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