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8일 접견실에서 KT-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전문창업공간 '다이(DIY)룸 플러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 경남울산법인과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전문창업공간 '다이룸 플러스' 조성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한다.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이 28일 시청 집무실에서 KT 경남울산법인 이준성 단장,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박주옥 관장(맨 왼쪽)과 여성전문창업공간 '다이룸 플러스' 조성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2020.07.28 news2349@newspim.com |
'다이(DIY)룸 플러스'의 다이룸은 손수제품을 조립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다이(DIY)'와 '룸'의 결합어이자, 한국발음 그대로인 '다 이루다'의 이중적인 의미이며, '플러스'는 이 공간이 여성의 경제활동에 플러스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 체결 후에는 서성동 KT빌딩을 리모델링해 오는 9월 중 '다이룸 플러스'가 개소할 예정이며 △교육프로그램 공간 △창조공간 △공유스튜디오 △공유부엌 △북라운지 △디자인카페 △창작놀이터 총 7개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메뉴 개발, 시제품 개발, 사업운영체험, 크리에이터 체험 등을 통해 사업관련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여성 일자리 확대, 경제참여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업이 원활이 진행돼 '다이룸 플러스'가 여성친화도시 추진의 허브기관 역할과 여성들의 소통공간, 창업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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