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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로 재개한 해외 극장가…K무비 글로벌 흥행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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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영화계에 한국 영화가 구원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첫 시험대에 오른 '반도'부터, 유일하게 영화 제작과 개봉, 홍보가 가능한 국가로서 전세계 영화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 국내 흥행 업고 아시아·북미·유럽까지…'반도'로 재개한 극장가

지난 7월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반도'가 해외 시장에서도 코로나19를 뚫고 흥행세를 과시 중이다. 해외 선판매로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은 물론,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 7개국에서 개봉하며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이어 8월 초 이미 글로벌 수익 478억원을 돌파하며 코로나 이후 첫 대작 영화의 성공 사례를 썼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주)NEW] 2020.07.13 jyyang@newspim.com

특히 '반도' 제작사 NEW는 지난 7일 캐나다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관객들에게도 선을 보였다. 팬데믹 선언 이후 영업을 중단했던 캐나다 극장가는 '반도'로 영업을 재개했으며,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에드먼턴, 캘거리, 오타와 등 주요 도시 48개관에서 역대급 규모로 관객과 만났다. 그간 한국 영화가 10개관 미만 규모로 개봉한 것에 비해 오히려 확대된 규모다.

코로나19로 전세계 영화계가 멈춘 상황이,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영화가 주목받는 기회가 됐다. 이같은 상황을 일찌감치 NEW와 '반도'의 주역들이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었다. NEW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에서 개봉하는 첫 번째 영화"라면서 성원을 부탁했다. 강동원 역시 "'반도'를 통해 코로나19로 닫혔던 영화관이 재개하는 나라도 있다"면서 해외 영화계까지 미칠 활력을 기대한 바도 있다.

국내 영화계의 이같은 바람은 그대로 이루어졌다. 지난 7일 '반도'로 영업을 재개한 캐나다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 '반도'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첫 주말에만 12만 달러(약 1억4215만원)을 벌어들였다.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개봉을 미루는 상황 속 여름 극장가의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자연히 오는 21일 미국 개봉과 흥행 성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2020.08.05 jyyang@newspim.com

◆ "영화 제작·개봉 가능한 유일한 나라"…K무비 글로벌 흥행 지속될까

'반도'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대형 배급사들이 차례로 신작을 내놓으며 '여름 대전'에 돌입했다. '강철비2:정상회담'부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케이 마담'까지 각양각색의 영화들이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자연히 세계적인 'K무비 특수'가 확대되길 바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오케이 마담' 역시 개봉 전부터 해외 선판매 소식을 알리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작사에 따르면 대만,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까지 해외 8개국에 판매됐으며, 올여름 블록버스터들 사이 유일한 코미디 액션 장르로 숨통을 트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세계에서 한국만이 정상적으로 영화 제작과 개봉, 홍보가 가능한 상황이란 점이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을 앞두고 "외국에서 '너희 나라는 영화를 찍는다고? 개봉을 한다고?' 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묘한 기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0.08.11 jyyang@newspim.com

실제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은 북미 개봉을 사실상 포기했다. 자사 OTT 플랫폼 디즈니+를 통해서 9월 4일 전세계 공개를 확정했으며, 미론칭 지역에 포함되는 한국에서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 심지어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관리 중인 국내 시장의 반응이 '뮬란'의 흥행세를 판가름할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미증유의 사태로 인해 해외 유수의 영화사는 물론, 공연계, 엔터 사업이 올스톱된 만큼, 당분간은 'K무비 강세'는 지속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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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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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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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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