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中 외교총괄 양제츠, 오늘 방한...시진핑 방문 논의할 듯

기사입력 : 2020년08월21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8월21일 07: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제츠, 2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오찬 회담
시 주석 연내 방한 논의도...'한한령' 다뤄질 듯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21일 방한한다.

양 위원의 방한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그는 이날 오후 늦게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부산에 머무르며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오찬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019년 11월 베이징포럼에서 연설하는 양제츠 정치국원[사진=중신사]

이 자리에서는 한중 코로나19 대응 협력과 고위급 교류 등 양자관계,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있을 계획이다.

양 위원의 방한은 지난 2018년 7월 비공개로 있은 지 2년만이다. 특히 방문 장소가 서울이 아니라 부산이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방한 일정 관련 장소는 중국 측의 일정 및 희망사항 등을 고려, 양국 협의를 통해 부산 개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국 관계자가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회담을 해봐야 알겠으나 시 주석 방한 문제도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그간 양국은 시 주석의 방한이 코로나19가 안정돼 여건 갖춰지는 대로 적절한 시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협의해왔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의 방한 문제가 논의된다면 이와 함께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 해제도 중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 외교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 방한을 준비하기 위해 양제츠가 오는 것이라면 당연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중국 정부가 내린 한한령 해제도 당연히 중요한 의제 중 하나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