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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내집마련 위해 신규주택 15% 특별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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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KBIZ중소기업연구소,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위해 우선배정 주장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전체 주택물량의 15% 특별공급 ▲양질의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중소기업 근로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금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중소기업 기숙사 등 주거시설 취득세 감면

중소기업중앙회 KBIZ중소기업연구소(소장 양찬회)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내집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부동산 정책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KBIZ중소기업연구소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주택물량의 15%를 특별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고=중소기업중앙회] 2020.08.23 pya8401@newspim.com

정책방안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을 포함한 전체 주택공급 물량의 15%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배정하자고 제안했다. 중소기업 취업자가 2439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81.8%를 차지하지만 대기업 근로자에 비해 임금수준이 58%에 불과해 내집마련이 훨씬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정책방안은 15% 특별공급 논거를 현행 '중소기업 근로자 우선공급 제도'에서 찾는다. 중소기업 5년 이상 또는 동일 중소기업 3년 이상 무주택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제도는 국민주택 15%, 민영주택 10%의 특별공급물량 놓고 국가유공자 장애인 군인 북한이탈주민 등과 경쟁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이 적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서울 성북구 길음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경우 특별공급 총물량은 95세대였으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4세대에 그쳤다. 특별공급 총물량의 4.21%만 배정된 셈이다. 

정책방안은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 우선공급 추천 기관을 현행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중소기업단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추천기관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다양한 평수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늘려야...전월세 대출금도 2억원으로 상향"

정책방안은 고가의 분양주택이나 기존주택을 매수하기 힘든 중소기업 근로자들 위해 현행 '중소기업 전용주택사업'을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사업'으로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행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지원대상은 ▲1인가구(청년) ▲2인가구(신혼부부) ▲3인이상가구(가족형)로 구분된다. 1인가구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36㎡ 미만의 전용주택을 제공한다. 2인가구는 혼인기간 7년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용 36㎡ 이상의 전용주택을, 3인이상가구는 미성년 자녀와 동거하는 5년 이상 중소기업 근속자를 대상으로 전용 59㎡ 이하의 전용주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2022년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공급물량이 1000여 가구에 불과해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난 해소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게 정책방안의 판단이다.

대안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도로 공공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공공임대주택이 중소기업 근로자로부터 외면받지 않기 위해서는 평수 다양화(10평~50평)와 양질의 건설자재 사용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전세가격 급등을 반영해서 최대 1억원인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한도를 2억원으로 상향하자고 주장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2억2368만원 전국 평균 전세가격을 반영해서 2억원으로 올리자는 입장이다. 

현행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제도는 최대 1억원을 연1.2%의 금리에 최초 2년을 포함해서  4회 연장하면 최장 10년까지 대출해준다. 대출대상은 만 19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의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로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외벌이가구 또는 단독세대주의 경우 3500백만원 이하) 및 순자산가액 2억88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다. 

정책방안은 중소기업이 외국인 근로자 또는 타지역 근로자를 위해 취득하는 주택과 기숙사 등에 대해서는 세금 감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7.10 대책으로 사택과 기숙사 등 주거시설 취득세가 현행 1~3에서 최대 12%로 급등해 추가 시설투자에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배호영 KBIZ중소기업연구소 연구위원은 "대기업 근로자 임금의 58%에 불과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별공급물량 확대와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며 "전체 근로자의 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내집마련 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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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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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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