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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초비상] 유통街, 살길 찾기 '골몰'…방역 강화 외에도 언택트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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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 방역 강화로 감염 우려 불식...고객 발길 돌리려는 의도
3단계 격상시 매출 타격은 불가피...돌파구 마련 '골몰'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을 내비치자 유통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반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일단 업체들은 제각각 대응책 마련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 읽힌다. 

코로나19 수도권 재확산 이후 한산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8.20 hrgu90@newspim.com

◆"방역, 방역, 방역" 유통업체들, 감염 관리 강화...고객 발길 돌리려는 의도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유통 기업들은 전국적인 코로나19의 확산세로 3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내려질 것을 대비해 매장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이뤄지면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고 경제활동에도 제약을 받게 된다. 사실상 '봉쇄' 조치에 버금가는 최고 수위의 제한조치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먼저 10인 이상 모든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된다. 현재 집합제한 형태로 운영 중인 카페나 영화관, 결혼식장, 목욕탕(사우나) 등 중위험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일반음식점의 경우 150㎥ 이상은 문을 닫아야 한다. 소규모 식당들은 내부 면적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들어올 수 있고 오후 9시에는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은 영업 제한을 받지 않지만 방역 조치는 한층 강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0시를 기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등 이용자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정책을 강화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유통 기업들도 자체적으로 매장의 방역 매뉴얼을 마련해 안전한 쇼핑 공간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장 내 방역을 철저히 함으로써 감염 우려로 대형 집객시설을 기피하거나 온라인으로 돌아선 고객의 마음을 돌리려는 의도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내 다중시설인 아카데미와 키즈카페 등을 이용할 시 입장 고객은 방명록을 반드시 작성하도록 하고 발열 체크도 강화했다. 또 문화홀 입장인원 수도 제한하고 푸드코트 등 식음시설의 테이블 수도 20~30% 축소해 사람간 간격을 1m 이상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식당가 운영 좌석 추가 제한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대형마트도 3단계 격상에 대비해 한층 강화된 방역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 19일 2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이뤄지면서 전국 물류센터를 비롯해 서울·경기·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매장에 대해 매주 1회 선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3단계로 격상되면 대도시 중심으로 실시하던 주1회 방역 작업을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50%로 축소 운영 중인 본사 협력회사 상담실도 폐쇄하고 집합교육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이마트] 2020.02.05 nrd8120@newspim.com

롯데마트는 카트와 무빙워크 손집아 등을 1시간마다 소독하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카트를 소독할 수 있게 매장 입구에 소독제와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매장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는 매일 발열 등 건강 이상 유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편의점 본사들도 자구책을 내놨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지난주 긴급 대응안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우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전국 1만4000여개 점포 계산대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해 고객과 근무자들의 대면 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비용은 BGF리테일이 전액 부담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차단막은 투명 카보네이트 소재로 카운터 위 천장에 매달아 고객과 근무자 사이를 물리적으로 차단해 침방울을 막아주는 구조를 띠고 있다.

GS25를 운영 중인 GS리테일도 앞서 마련한 코로나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철저히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이날에도 전국 가맹점과 현장 본사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긴급지원하기도 했다.

업체들은 정부의 3단계 거리두기 지침이 확정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3단계 거리두기에 대한 지침은 통보받지 못한 상황인 만큼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정부의 지침이 정해지면 그에 맞게 방역 매뉴얼을 다시 짜려고 준비하고 있다. 정부의 지침을 준수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U 계산대에 설치된 비말 차단막. [사진=CU] 2020.08.25 nrd8120@newspim.com

◆3단계 격상시 매출 타격은 불가피...돌파구 마련 '골몰'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 유통업체들의 매출 타격은 불 보 듯 뻔하다. 실제 2단계 조치가 이뤄진 지난 16일부터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18∼20일 사흘간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5% 줄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도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약간 감소했다. 주말이 되자 백화점 매출 감소 폭은 더 커졌다. 지난 주말인 21~23일 백화점 3사의 매출은 12~25%까지 내려앉았다.

올 상반기에 전례 없는 사상 최악의 '실적 쇼크'를 기록한 유통업체들은 코로나 재확산세로 하반기 실적 회복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타개를 위해 업체들은 돌파구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우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대목을 실적 반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추석 판촉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면 접촉을 줄이는 '비대면 마케팅' 강화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대목인 추석 시장 선점을 위해 '언택트 쇼핑'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2020.08.25 nrd8120@newspim.com

신세계백화점은 언택트 소비 경향에 맞춰 지난해보다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70%가량 늘렸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 할 수 있는 O2O 상품도 강화하기도 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추석에는 온라인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 다중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구매한 상품 수량만큼 여러 명에게 선물 발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결제 전 주문 단계에서 최대 100개까지 받는 사람의 주소 입력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에서 대량 구매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량 주문 전용 서비스'도 선보인다. 100만원 이상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주문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로 보내면 해당 상품기획자(MD)에 전달된다. 해당 MD는 가격을 책정해 고객에 회신하고 고객은 생성된 개인 결제창에서 결제를 하면 대량 구매 절차가 완료된다.

다만 일부 업체들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확진자로 인한 임시휴점·물류센터 운영 중단 등 영업 차질에 대한 뽀족한 대응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는 일단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확진자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고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할 수 없는 코로나 국면에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손님의 발길을 잡아끌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랄 뿐"이라고 토로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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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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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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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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