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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코로나블루 질병코드 신설 필요"…김강립 "적극 검토"

기사입력 : 2020년08월26일 12:47

최종수정 : 2020년08월26일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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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질병코드 진료 인원 5년새 31.4% 늘어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은데 정부가 '코로나 블루(우울)' 질병코드를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코로나 블루 관련 질병코드를 신설해야 한다'는 백종헌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0.07.30 leehs@newspim.com

이에 앞서 백종헌 의원은 "코로나19로 육체적 고통을 느끼는 국민들이 있지만 더 많은 국민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코로나 블루 진료코드를 만들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을 제대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전문가들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지만, (지적의)취지를 감안해 적극 검토해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백종헌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1~6월 코로나블루와 유사한 질병코드의 월평균 진료인원 수는 메르스 때인 2015년 1~6월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 의원 측은 정신건강센터 정신과 전문의를 통해 유사 질병코드를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년 새 ▲경도의 우울병 에피소드는 5만664명에서 7만1145명으로 40.4% 증가 ▲명시되지 않은 불안장애는 2만935명에서 5만2947명으로 29.3% 증가 ▲범불안장애는 1만8471명에서 2만615명으로 11.6% 증가했다.

백 의원은 "2020년 통계는 의료기관에 청구하고 심사하는 것까지 평균 3~4개월 걸린다는 점과, 코로나19 때문에 병원 가는 걸 두려워해 병원 이용이 감소한 영향을 고려하면 실제 진료 인원은 더 많은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강조했다.

[자료=건강보험공단, 백종헌 의원실] 2020.08.26 kebjun@newspim.com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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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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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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