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코로나19 확산과 집중호우 수해로 인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콘진원은 임직원 경영평가 성과급의 일부인 총 615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 김영준 원장은 경영평가성과급 10%를 자진 반납해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기관 전경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0.08.31 89hklee@newspim.com |
이번 경영평가성과급의 온누리상품권 지급은 노사합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기관장의 경영평가성과급 기부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수해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콘진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8월 초에는 코로나19로 축소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나주 지역 아동 양육시설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여름 밤의 꿈 상영회'에 콘진원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도서관 DVD를 전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양육시설 재원생들에게 교육물품을 기부하는 등 나주 지역 아동들의 학습권 및 문화향유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13일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산두노인회관을 찾아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임직원 성금 모금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준 원장은 "이번 경영평가 성과급의 일부 온누리상품권 지급은 코로나19 및 집중호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뜻을 같이 한 결과"라며 "콘진원은 계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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