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코로나 위기 속 로컬푸드 공급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10:21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0:21

유통매장 5곳에 전용판매대 설치·군 급식업체와 약정재배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로컬푸드 공급 활성화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농가와 시민이 서로 상생하는 먹거리경제, 착한 소비를 위한 '한밭가득 지역먹거리 공급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역먹거리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의 다양한 유통경로를 발굴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대전시내 어린이집에 배송되는 농산물과 가공품 [사진=대전시] 2020.09.02 rai@newspim.com

현재 장마 등 농업현장의 어려움에도 어린이집 1117곳, 유치원 150곳에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사업에 103개 농가가 참여해 지역생산-지역소비의 경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권 군 급식업체인 진잠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여 농가와 약정재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장병들의 건강한 먹거리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영유아와 군 장병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지역농산물(50억원 규모)을 공급해 기후변화와 코로나 확산으로 힘겨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먹거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확산으로 순환과 공생의 사회적경제도 활성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지역먹거리의 생산과 유통, 소비, 교육 등 다양한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순환의 자립경제를 지향하는 먹거리시스템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먹거리 유통플랫폼인 로컬푸드 직매장 7곳 등이 시민의 힘으로 운영 중이며 10월에는 기존 유통매장 5곳에 샵인샵(Shop in Shop)형태의 신선한 지역농산물 전용판매대도 설치한다.

이성규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먹거리분야 사회적경제 성장의 모습은 타 지역과는 다른 대전시만의 특성"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먹거리 시스템을 통해 지역농협과 소비자 생협,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영역이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