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마장휴게점도 이달 30일 영업 종료...연내 16개점 폐점 목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가 서울 지역에 출점해 있는 점포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채산성이 떨어지는 비효율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 일환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11월 30일 서울 구로점과 빅마켓 도봉점 2개점에 대한 영업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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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직원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후방 배송장으로 옮기기 위해 상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2020.07.02 nrd8120@newspim.com |
서울에 있는 매장을 정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2곳 매장 외에도 경기 이천 마장휴게점도 이달 30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폐점한다. 롯데마트는 연내 16개 점포를 폐점한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이날 이들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임대매장에 입점해 있는 점주를 대상으로 영업종료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직원 점포 재배치와 임대매장 영업종료에 따른 보상 등 대책 등을 안내한다.
한편 롯데쇼핑은 올 초 롯데마트를 비롯해 백화점·슈퍼마켓·롭스 등 전체 700여개 점포 중 수익성이 떨어진 30%(200개점) 점포를 정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