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배임 혐의' 박덕흠 고발 사건, 중앙지검 조사2부 배당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14:13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인 소유 골프장, 조합 통해 시세보다 부풀려 매입
박 의원, 이날 오후 입장발표 기자회견…반박할 듯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당시 협회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전문건설공제조합 전직 기관장 50여명이 박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조사2부(김지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leehs@newspim.com

검찰은 협회 측이 제출한 고발장을 검토한 뒤 고발인 조사 등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협회 등은 박 의원이 전문건설협회장으로 있던 2009년 지인이 소유한 충북 음성군 골프장을 시가보다 200억원 넘게 부풀려 465억원에 사들이는 등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지난 10일 고발했다.

고발인 측은 2017년에도 박 의원 등을 전문건설협회 횡령 의혹과 관련해 고발했지만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같은 해 박 의원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낸 진정도 특수2부에서 한 차례 진정인 조사가 이뤄졌지만 아직 처분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도 이달 15일 박 의원을 부패방지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박 의원이 2012년부터 6년 동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면서 가족들 명의로 건설회사를 운영해 피감기관이 발주한 430억원 상당의 사업을 수주하는 등 부당한 수익을 얻었다고 고발장에 적었다.

일각에선 박 의원 일가 건설사들이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들로부터 1000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 의원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혹을 부인하며 국토위 위원직을 사임했다.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공사 수주가 완전 공개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의혹을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