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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20 롱기스트' 3대 비거리 제왕 탄생... SBS골프, '명승부' 첫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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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 제3대 장타왕은 단 1.7m로 승부가 갈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푸조 2020 코리아 롱기스트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역대 가장 쫄깃했던 승부가 SBS골프를 통해 23일부터 방송된다.

푸조 2020 롱기스트 우승자 김종명(오른쪽)과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 [사진= SBS 골프]

패자부활전을 통해 극적으로 결승전에 출전한 김종명(39세)이 296.9m를 기록하며 2020년 대한민국 최고의 장타왕에 등극했다. 2위 정준용(26세)은 295.2m를 기록해 단 1.7m 차이로 아쉽게 자리를 내줬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SUV 자동차 'ALL-NEW 푸조 2008'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구력 5년 차의 평범한 회사원인 김종명은 "장타 대회를 위해 1년 간 열심히 노력했다. 대회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세 아들의 육아를 도맡아 준 아내에게 가장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부터 매우 치열했다. 전국 'SG골프 스크린 골프'를 통해 3만 7천여명이 참가했고, 약 1164대1 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뚫고 32명만이 본선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었다. 예선 커트라인 성적만 무려 304m였다.

본선진출자들은 경기도 파주의 타이거CC 에서 1차 대회를 거쳐 상위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전,4강전,패자부활전,결승전을 이어갔다. 특히, 8강전부터 야구선수 출신 3명과 일반인 5명의 대결로 압축됐고 예상을 뛰어넘는 이변이 속출돼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초대 챔피언이자 최고령 참가자로 눈길을 모은 박창식(52세)과 구력1년의 초보골퍼 최석윤(37세)의 대진부터, 본선 최하위로 올라온 야구인 박병민(48세)과 본선1위 303.6m 최고기록으로 올라온 문정환(42세)의 대결까지 흥미진진한 대결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해설을 맡은 김홍기 프로는 "8강전에 오른 것만으로 대한민국 손꼽히는 장타자로 인정된다. 장타 대결에선 긴장하기 않고 자신만의 스윙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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