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백운면 석전단지에서 재배중인 정부 보급종 '해담쌀' 수확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백운면 석전리 일원에 벼 보급종 채종단지 15ha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확을 통해 해담쌀 83t을 생산할 예정이다.
진안군이 정부보급종 해담쌀 수확을 시작했다.[사진=진안군청] 2020.09.25 lbs0964@newspim.com |
수확한 벼는 전용 저장시설에서 탈곡과 건조, 수매를 거쳐 국립종자원에서 전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조생종 재배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담쌀'은 2020년부터 정부가 보급종으로 공급하고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밥맛이 최고품질로 우수하면서도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품종이다.
정부보급종 채종단지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의 엄격한 검사를 통해 고품질 우량종자를 계약생산한다. 공공비축미 특등가격에 20%의 생산장려금을 추가 지급하므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고소득이 창출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과 채종단지가 수매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보급종 생산을 도왔으며, 군은 이에 필요한 종자원종, 생력농기계, 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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