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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피드몬트리튬, 테슬라와 공급 계약 소식에 주가 80% 폭등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4:25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15:0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호주 리튬생산기업 피드몬트리튬(Piedmont Lithium, 호주거래소: PLL)이 고순도 리튬광석을 전기차회사 테슬라에 5년간 장기공급키로 했다. 2022년이나 2023년 7월부터 공급이 시작되는 이번 계약으로 피드몬트리튬 주가는 이날 시드니 거래소에서 80%이상 폭등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피드몬트리튬의 주가는 호주 시드니 증시에서 한국시간 오후 2시현재 0.275호주달러로 전날에 비해 0.125호주달러(83.33%)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시드니증시에서 피드몬트리튬 주가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피드몬트리튬 호주는 테슬라와의 5년 장기공급계약은 2022년이나 2023년 7월부터 공급이 시장되는 조건이며 양사가 모두 5년 더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가지는 내용으로 체결됐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구체적 계약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 건은 지난주 테슬라 '배터리데이' 때 일론 머스크의 배터리에 대한 비전이 더 이상 진전이 없어보이자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300억달러(약36조원)이 증발한 이후 발표된 것이다.

피드몬트리튬은 성명에서 "이번 계약은 미국내 리튬공급망 형성의 시초이며 향후 해외수출에 대한 협의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본에 위치한 테슬라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설에서 회사 차량이 충전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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