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권력 승계 1순위' 펜스 부통령, 코로나19 음성 판정

기사입력 : 2020년10월02일 21:53

최종수정 : 2020년10월02일 21:5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유고시 권력 승계 1순위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실은 2일(현지시간) 펜스 부통령과 부인 카렌 펜스 여사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와 치료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자가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으며 업무를 계속할 뜻을 비쳤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악화될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코로나19 증세가 악화돼 입원과 집중 치료 등을 받을 경우 권한 이양은 불가피해진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열흘 만에 병원에 입원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 수행이 차질을 빚거나 불가능해지면 권한 승계 1순위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된다. 미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의 의학적인 사유로 집무가 어려울 경우 부통령에게 일시적으로 권한을 이양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례도 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재임 중 수술 등을 받을 때 권한을 부통령에게 일시적으로 이양한 바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