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지역균형 뉴딜 추진…한국판뉴딜·지역발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딜 공모사업시 지역발전도 고려해 가점 부여
지방기업·지역산업활력 펀드 활용해 지역기업 지원
시·도 뉴딜 추진단 구성…지자체 애로사항 적극 해소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지역기반으로 확장한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한다. 향후 5년간 160조원이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 사업 중 75조3000억원이 투자되는 지역 사업,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거나 공공기관이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11월 이후 뉴딜 분야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지정하고 지역산업을 디지털·그린 뉴딜 위주로 재편한다. 뉴딜 우수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방채 초과발행을 신속지원한다. 뉴딜 관련 지역 혁신기업에 중점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지방기업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각료들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당 관계자, 17개 시·도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과 지역경제·균형발전 정책을 연계하는 동시에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적극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뉴딜특구 신규 지정…지역산업은 디지털·그린 중심 재편

먼저 정부는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 신속 실행을 위해 각 부처 한국판 뉴딜 공모사업에 '지역균형발전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뉴딜 분야를 중심으로 한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지정한다. 규제자유특구는 비 수도권지역에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핵심규제를 완화하는 구역이다. 오는 12월 이후 규제자유특구펀드에 350억원을 투자해 뉴딜특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자료=기획재정부] 2020.10.13 204mkh@newspim.com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경제자유구역별 특성·여건을 고려해 지역균형 뉴딜 연관 분야로 핵심전략산업을 선정한다. 디지털·그린 등 핵심전략분야 기업이 경자구역에 입주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역산업은 디지털·그린 뉴딜 중심으로 전환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산업생태계 진단 등을 거쳐 시·도별 주력 산업을 재편하고 내년부터 인프라·투자활성화 등 지역특화사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지자체가 주도하는 뉴딜사업 확산을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는 간소화한다.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는 지방채 초과발행을 신속 지원하며 지방교부세를 통한 재정지원도 이뤄진다.

지역 민간 뉴딜 프로젝트와 뉴딜관련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에는 한국판 뉴딜펀드를 적극 활용한다. 또 한국판 뉴딜 관련 지역 혁신기업 등에 중점투자하는 지방기업펀드를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산업활력펀드'도 260억원 규모로 조성할 방침이다.

◆ 공공기관이 지역 뉴딜 앞장선다…뉴딜 조직·인력 확충

정부는 공공기관이 기관 역량, 지역특색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뉴딜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뉴딜 선도사업 유형으로는 ▲디지털·스마트화 ▲신산업 기반마련 ▲지역기업 지원 ▲그린뉴딜 투자 등이 있다. 인천항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 화성시 자율주행 산업단지 조성 등이 예시로 들었다.

혁신도시의 지역균형 뉴딜 거점화도 추진한다. 각 공공기관이 위치한 혁신도시별 협업과제를 발굴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시너지를 내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대구-가스공사 그린에너지캠퍼스 구축 ▲울산-석유공사 친환경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0.07.14 photo@newspim.com

또한 정부는 지속가능한 지역균형 뉴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산하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뉴딜 분과를 신설하고 시·도별 뉴딜 추진단을 구성한다. 이들은 한국판 뉴딜의 47%를 담당하는 지역사업 진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애로사항 해소·집행실적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각 지자체에는 조직과 인력을 지원한다. 지자체별 '뉴딜 전담부서'를 지정하라는 권고를 통해 중앙-지방 간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균형 뉴딜 추진을 위한 지방인력 수요를 오는 2021년 기준인건비 산정시 적극 반영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역균형 뉴딜 성공의 관건은 협업과 실행"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과 국가균형발전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역균형 뉴딜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