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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사위, 뉴욕포스트 기사 차단 논란에 트위터·페이스북 CEO 소환

기사입력 : 2020년10월16일 07:32

최종수정 : 2020년10월16일 07:32

법사위 " 20일 표결 이후 23일 참석 예상"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미국 공화당이 트위터의 잭도시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최고 경영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플로리다=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플로리다주 미라마르에 있는 미라라르 지역 공원에서 선거 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14 justice@newspim.com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는 트위터가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의 아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 한 뉴욕 포스트의 기사를 차단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소환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법사위원장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이들의 법사위 출석 소환장을 보낼지에 대해 20일 표결할 것이며, 이같이 결정된다면 23일에 위원회에 참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뉴욕포스트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아버지가 부통령이던 시절 우크라이나 사업가를 소개해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이메일 내용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 기사를 소셜 미디어 업체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차단해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뉴욕포스트는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사업가를 부통령 아버지에게 소개했다는 스모킹건, 이메일이 드러났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당시 바이든 후보가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에게 압력을 행사했으며, 해당 사업체를 조사하는 검사를 해임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담겼다.

하지만 이 기사에 대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게시 차단 조치를 취했다. 트위터는 뉴욕포스트의 공식 트위터 계정도 차단까지 한 상태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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