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공무원 210명이 최근 5년간(2015∼2019년)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광주 공무원 44명, 2016년 44명, 2017년 37명, 2018년 45명, 2019년 40명이 징계를 받았다.

품위손상이 156명, 감독소홀 6명, 금품수수 6명, 복무 규정 위반 5명, 직무 태만 5명, 비밀 누설 3명, 공문서위변조 2명, 공금유용 1명 등이다. 이로 인해 파면 2명, 해임 6명, 강등 3명, 정직 31명, 감봉 66명, 견책 102명 등으로 징계양정이 결정됐다.
박재호 의원은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가지고 직무에 헌신해야 함에도 직무를 이용한 비위 행위가 증가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코로나19 등으로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지금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공직 가치를 재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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