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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호남 국제 관광박람회서 홍보부스 운영 돋보여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1:08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1:08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호남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 목포시가 톡톡 튀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호남 국제 관광박람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호남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 목포시 부스 모습 [사진=목포시] 2020.10.26 kks1212@newspim.com

이 박람회는 호남 지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관광 박람회로 전국 자치단체와 관광관련업체 등 총 350개 부스를 설치했고 전남에서는 전라남도를 포함한 20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목포시는 행사 기간 중 낭만항구 목포,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목포의 위상에 맞는 품격 있는 부스를 설치하고 전문 사회자로 하여금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홍보 부스는 근대역사관1관 전경을 배경으로 꾸미고, 목포의 맛 소개, 목포시 주요관광지 25개소 방문 시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스탬프투어 활용방법,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된 고하도를 중점 소개했다.

또 목포를 알리기 위해 세계적으로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Feel the Rhythm of Korea 목포편' 유튜브, 49만 구독자수를 가진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초마드)를 활용 제작한 '목포관광지 유튜브 영상', 목포 뉴트로 감성 웹드라마 '어느날 소나기' 등을 영상으로 소개해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낭만항구 목포에 가면 필수 체험코스인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삼학도 유람선 크루즈 업체에서도 참가해 홍보물 배부와 탑승 할인권 혜택을 부여하면서 목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병행했다.

윤경희 목포시 관광마케팅 팀장은 "목포는 맛의 여행지, 감성 여행지 그리고 도보 여행지의 최적지다"며 "이렇게 멋진 목포의 숨은 관광자원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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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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