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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비대면 통상전략 논의 위해 전문가들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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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민·관 통상 전문가 화상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회의가 예전보다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글로별 통상협상 환경의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비대면 통상협상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위드(With) 코로나 시대, 비대면 통상협상 전략' 논의를 위한 민·관 통상 전문가 화상간담회를 개최해 비대면 방식 협상의 전략과 핵심요소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코로나19에 따른 변화된 글로벌 통상환경에 따라 최근 미영 FTA 등 주요 통상 협상을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 4월 이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주요 협상을 비대면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이에 참석자들은 한국의 FTA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 비대면 협상을 향후 통상정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간담회에서 박상기 한국협상학회 부회장은 발제를 통해 "코로나19 국면이 안정되더라도 비대면 통상협상은 새로운 협상 방식으로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면협상과 구분되는 비대면 협상의 장단점, 비대면 협상시 상황 및 시점별 협상 기법, 효과적인 비대면 설득 전략, 비대면 협상에 임하는 자세 등 성공적인 비대면 협상을 위한 전략과 핵심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상품·서비스 교역의 원활화', '글로벌 공급망의 확보',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 보장' 등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상대국과 비대면 접촉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비대면 통상협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유익한 논의의 장이었다"며 "이와 관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계 및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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