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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엑스포 5~7일 개최…278개사 847개 부스 참여

기사입력 : 2020년11월03일 07:55

최종수정 : 2020년11월03일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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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20년 제18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0)'가 5~7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사진=부산시] 2020.11.03 ndh4000@newspim.com

올해는 10개국 278개사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해외 바이어 온라인화상 수출상담회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비대면 특별 행사를 비롯해 전시행사, 온·오프라인 학술행사, 코로나19 의료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온라인화상 상담회는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무역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LA무역사무소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총 15개국에서 바이어 100여명과 국내 150개사가 참여한다.

롯데마트와 공영홈쇼핑,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티몬, 쿠팡 등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업체, 소셜커머스의 국내 주요 MD들이 참가하는 '2020 국내 MD상담회'를 열고,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행사도 확대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오는 15일까지 티몬과 함께하는 BISFE 2020 온라인 특별판매전이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티몬에서 '수산물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열고, 기간 중 판매전에서 수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엑스포 기간 벡스코 1행사장 내에서는 △시푸드(Sea Food) 드라이브스루도 진행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드라이브스루에서는 조미김, 어간장, 전복 등 30개 품목을 판매하며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에는 1일 1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하는 1만 원 할인권도 사용할 수 있다.

전시행사로는 △수산식품(Sea 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관 △양식산업관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부산 시어(고등어) 홍보관 △부산명품수산물특별관이 운영된다.

전문학술행사로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주관하는 △수산양식혁신성장심포지엄 △제15회 부산수산정책포럼 △한국양식기술워크숍과 한국해양개발원에서 '수산물 무역환경의 양극화에 대응한 수산물 무역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수산물수출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유튜브 등을 활용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부대행사로 △스타세프 유현수의 쿠킹쇼와 직접 제작한 도시락을 의료진들에게 전달하는 '덕분에 도시락 전달'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야외광장에서는 통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통영수산식품대전이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개최 기간, 매일 2시간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엑스포 참가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벡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비록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와 비교해 이번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국내외 참여업체는 축소되었지만, 침체된 수산기업의 내수경기 회복과 코로나 블루로 위축된 시민 활력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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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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