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2020美선택] 도박사들 베팅, 바이든 승리로 역전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19:58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19:59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대선 개표가 상당수 진행된 가운데 경합주에서 접전이 펼쳐지자 글로벌 도박사들의 베팅도 요동치고 있다.

당초 플로리다 등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나가자 80%를 넘었던 트럼프 승리 베팅이 위스콘신에서의 역전극으로 크게 낮아지면서 바이든 승리 확률이 트럼프 확률을 넘어섰다.

[아이오와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30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에서 투표일을 나흘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를 하고 있다. 2020.10.31 007@newspim.com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영국 온라인 베팅업체 스마켓츠에서 도박사들은 트럼프 승리 가능성을 51%로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만 해도 80%를 넘은 데서 급락한 것이다.

반면 바이든 승리 베팅은 불과 한 시간 전만 해도 29%에 머물렀으나 이제 56%로 뛰었다.

이러한 변화가 촉발된 것은 바이든이 경합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를 앞지르기 시작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개표가 89%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이 49.3%(157만6954표), 트럼프 49%(156만6844표)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켓츠의 정치 분석가인 패트릭 플린은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계 유권자가 다수인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등에서 크게 약진한 결과 플로리다에서 승리한 것이 앞서 베팅률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영국의 또 다른 온라인 베팅업체 베트페어에서는 트럼프 재선 확률이 39%에서 62%로 오른 반면, 바이든 승리 확률은 61%에서 38%로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바이든이 애리조나에서 승리가 점쳐지고 있고 위스콘신에서도 역전에 성공하자 베팅률도 크게 뒤바뀌고 있다.

샘 로스바텀 베트페어 대변인은 "아직 수백만 표가 집계되지 않은 만큼 선거 결과는 동전 뒤집기처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한국시각 4일 오후 7시 기준 바이든이 선거인단 224표를, 트럼프가 213표를 확보해 누구도 과반인 270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