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2020美선택] 한국계 연방하원 2명 탄생…2명도 근소하게 앞서는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티릭랜드, 한국계 첫 여성 하원…앤디 김 재선 성공
공화당 하원 출마 영 김‧미셸 스틸, 1% 미만 앞서는 중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2020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연방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의원을 2명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제10선거구에서 당선된 민주당의 메릴린 스티릭랜드가 미국 최초의 한국계 여성 연방 하원의원이라고 보도했다.

메릴린 스티릭랜드 당선자와 어머니 김인순씨. [스트릭랜드 후보 사이트 캡처]

스티릭랜드 당선인은 성명에서 "미국 의회에서 자신들의 목소리가 될 수 있도록 나에게 맡겨준 신뢰가 영광스럽다"며 "이 여정에서 내 곁에 있어 준 모든 사람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티릭랜드 당선인은 한국전쟁 등에 참전했던 미군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서울에서 출생했다.
1967년 아버지가 미국 포트루이스 기지로 배치되면서 워싱턴주 타코마로 건너왔으며, 이후 워싱턴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클라크애틀랜타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이후 민간 기업 경영자로 활동하던 스트릭랜드는 2007년 타코마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2010년 타코마 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후 2017년까지 시장으로 재직했다.

2018년 연방 하원에 입성한 민주당 소속의 앤디 김 의원도 재선에 성공했다. 이민 2세대인 앤디 김 의원은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몸 담았던 '오바마 키즈' 중 한 명으로, 2년 전 중간선거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과 오바마 정부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원을 받았다.

그는 하원 군사위원회와 하원 소상공인위원회에서 배정돼 활동해왔고 현재 소상공위원회 산하 경제 발전, 세금, 자본 접근 소위원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또 연방 의회 아시아 태평양계 의원 모임의 초선의원 대표에 선출됐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응 특별 위원회에 임명돼 당내 기반도 넓히고 있다.

이 밖에도 공화당 하원으로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 출마한 영 김 후보도 개표가 88% 진행된 4일 현지 시간 오후 8시 기준 50.3%의 득표율을 얻어 길시스너로스 민주당 후보(49.7%)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공화당 하원으로 캘리포니아주 제48선거구에 출마한 미셸 스틸 후보도 개표가 94% 진행된 가운데 50.4%의 득표율을 얻어 할리 루다 민주당 후보(49.6%)를 근소하게 따돌리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제48선거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 민주당 후보는 81%가 개표된 상황에서 47.3%의 득표율을 얻어 같은 당 소속 지미 고메스 후보(52.7%)에게 밀리고 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