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모닝스타 추천 배당 수익률 5.5% 이상 美주식 7종목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01:48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01: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글로벌 투자분석 기관 모닝스타가 배당 수익률 5.5% 이상인 미국 주식 7개 종목을 추천했다.

10일(현지시각) US뉴스에 따르면 모닝스타는 저금리 기조로 채권보다 배당 투자에 대한 매력이 높다며 5.5%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가져다 주는 7개 종목의 매수를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로 미 국채 10년물을 포함한 국채 금리가 올라왔지만, 10년물 기준 여전히 1% 미만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제로 금리 정책을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계획도 채권 수익률을 제한하고 있다.

7개 추천 종목은 △AT&T(뉴욕거래소: T)△엑손모빌(Exxon Mobil, 뉴욕거래소: XOM)△셰브론(Chevron, 뉴욕거래소: CVX)△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뉴욕거래소: CHL)△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뉴욕거래소: PM)△토탈(Total SE, 뉴욕거래소: TOT)△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 뉴욕거래소: BTI)다. 에너지주 3종목, 통신주 2종목, 필수 소비재 2종목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020.11.11 jihyeonmin@newspim.com

미국 2위 통신사 AT&T(T)는 코로나19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지난 3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후불폰 가입자수가 64만5000명 증가하며 수년간 최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아이폰12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아이폰 계약 기간을 늘렸다.

현금흐름도 양호하다. 올해 260억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이 기대된다. AT&T의 배당 수익률은 7.2%다. 모닝스타는 매수 등급과 37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엑손모빌(XOM)은 추천된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 수익률을 자랑한다. 엑손모빌의 배당 수익률은 9.5%다. 특히 석유 산업의 주기적인 침체기에도 지난 37년간 매년 배당금을 인상해왔다.

모닝스타의 앨런 굿 에너지 담당 애널리스트는 "엑손모빌 경영진이 3분기 손실이 커졌음에도 배당에 전념하는 것 같다"고 적었다. 엑손 모빌은 3분기 창립 이래 처음으로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셰브론(CVX)도 대표적인 에너지 섹터 배당주다. 셰브론 역시 최소 25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가해왔다. 엑손모빌이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에서 지난 8월 퇴출되면서 셰브론은 다우지수에 남아있는 유일한 에너지 기업이다.

셰브론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부문이 각각 2억3500만달러, 2억9200만달러 이익을 기록하면서 3분기 흑자 전환했다. 다만 현금흐름은 35억달러로 자본지출 16억달러와 분기 배당금 24억달러를 커버하기에 충분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부채비율은 25%로 다른 에너지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엑손모빌과 로열더치셸 토탈 등은 40~75%의 부채 비율을 갖고 있다. 모닝스타의 앨런 애널리스트는 셰브론에 대해 매수와 목표가 111달러를 전망했다.

엑손모빌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통신업종 대표 배당주로 AT&T와 함께 추천된 기업은 차이나모바일(CHL)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전 세계 10억명의 사용자가 등록된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회사다.

차이나모바일의 배당 수익률은 5.6%다. 회사가 창출하는 580억달러의 현금흐름은 배당금을 지급하고도 충분하다. 또한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위한 투자가 마무리되면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댄 베이커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향후 5년간 차이나모바일의 영업이익이 연간 2% 미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52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배당왕 기업으로는 필수소비재 기업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과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TI)도 빼놓을 수 없다.

전세계 담배 시장의 약 28%를 점유하는 필립모리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호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5.6% 증가했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1.8% 증가했다.

필립 고함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 성장에 주목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98달러를 제시했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TI)도 7.5%의 배당 수익률로 눈길을 끈다. 회사의 성장 포인트는 선진국 내 담배 소비 감소와 규제 등으로 여러 신흥국가로 시장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모닝스타는 올해 회사의 신흥시장 매출이 1~3% 증가하고 수익은 한자릿수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토탈(TOT)도 재무 건전성과 7.8%의 높은 배당 수익률로 매수 리스트에 포함됐다. 토탈은 3분기 잉여현금흐름 16억달러를 기록했고 부채비율도 1.5%포인트 감소했다. 토탈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순 제로(net-zero)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모닝스타는 토탈의 목표가를 현 주가 대비 45% 높은 57달러로 잡았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주가 1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