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뒤따라야 할 것"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한국판 뉴딜은 우리경제가 선도형 경제, 저탄소 경제로 나아갈 국가 프로젝트"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국민참여형 뉴딜펀드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민주당 K뉴딜위원회와 뉴스핌이 공동 주최한 '한국판 뉴딜펀드 성공 위한 전략' 정책세미나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의 선도적인 투자가 민간 투자로 이어지고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이 생산적으로 활용될 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과 성장의 잠재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특히 정부가 양질의 뉴딜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창의적이고 자율성에 기반한 민간투자가 이어지면서 대기업과 유니콘 등 멘토기업까지 출자하는 선순환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스마트화가 촉진되고 경제가 질적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판 뉴딜펀드 성공 전략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국판뉴딜을 뒷받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회에서 적극 협력하고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