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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중국 증시브리핑] A주 낙관론 속 코로나 추이, 공업기업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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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가통계국, 10월 공업기업이익 발표
금주 3000억 위안 규모 역레포 만기 도래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지난주 중국증시 3대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의 누적 등락폭은 각각 +2.04%, +0.71%, -1.47%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8년 만에 체결됐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의 10월 생산∙소비∙투자 지수가 트리플 성장세를 이어가며 중국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확신을 키워준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주된 요인이 됐다.

이와 함께 해외자금도 유입세를 기록, 지난 한 주간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55억10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84억40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9억29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최근 다수의 중국 현지 전문기관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내년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이번 주(10월23일~10월27일) 중국증시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재확산되는 코로나19 사태 속 커져가는 백신 개발 기대감 △27일 공개되는 10월 공업기업이익 지표 등이 중국증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최근 들어 중국 현지 전문기관들은 2021년 중국증시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다수의 현지 전문기관들은 △중국 경제회복에 대한 신뢰 확대 △위안화 강세에 따른 해외자금 유입 확대 △코로나19 사태 완화 및 백신 개발 △바이든 시대 도래에 따른 미∙중 관계 불확실성 완화 등이 중국 증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20년에 이어 '구조적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완만한 상승장을 의미하는 '느린 소(慢牛∙Slow Bull)'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조적 장세'란 주가 지수가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함이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종목은 뚜렷한 강세장을 나타낸 반면, 대다수 종목은 상승하지 않거나 소폭 상승하는 장세를 의미한다. 올해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사태와 미중 갈등 등의 영향으로 의약, 소비, 과학기술 중심의 '구조정 강세장'이 연출됐었다.

동북증권(東北證券)은 상하이종합지수는 2021년 강세장 2단계로 진입, 3800선을 넘어선 후 다시 1000포인트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화시증권(華西證券)은 상하이종합지수가 3200~3800선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현지 전문기관들이 중국 증시의 낙관론을 제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 경제 회복세다.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CICC)는 2021년은 중국의 14차5개년 경제개발계획이 시행되는 첫 해로서 쌍순환(雙循環∙이중순환) 전략을 중심으로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9% 정도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경제발전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한 쌍순환은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을 함께 키워간다는 의미지만, 내수에 더욱 큰 방점이 찍혀 있다. 

종목별로는 '14차 5개년 계획' 관련 수혜주가 강세장의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특히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소비, 과학기술, 경기 순응성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 순응성 업종'이란 기업 또는 업계 경기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산업 분야로 기계, 화공, 건축자재, 금속, 유색금속, 가전, 경공업, 자동차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들 업종은 업계 경기가 좋을 때는 대체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인다. 

이와 함께 27일 9시30분(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공업이익증가율 지표를 발표한다. 공업이익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달 산출하는 지표로서, 산업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보여준다.

지난달 공개된 9월 공업이익은 6464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다. 월간 공업이익 증가율은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1~4월 마이너스로 떨어졌지만 5월 들어 다섯 달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금주 3000억 위안 규모의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이 만기에 도달한다. 구체적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각각 500억 위안, 1000억 위안, 700억 위안, 800억 위안이 만기에 도달한다. 이밖에 23일 500억 위안 규모의 국고현금정기예금이 만기에 도달하는 만큼, 인민은행은 금주에도 역레포 공개시장 조작 등을 통해 시중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6일~2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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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매각전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DH)가 국내 배달 플랫폼 1위 우아한형제들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중국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과 미국 우버(Uber)-네이버(NAVER) 연합 등이 거론된다. DH의 희망 매각가는 약 8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높은 몸값 부담과 수익성 둔화가 겹치며 실제 거래 성사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 사옥 전경. [사진=우아한형제들] 14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DH는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사모펀드(PEF)에 티저레터(Teaser Letter, 투자 안내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레터를 받은 업체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알리바바그룹, 미국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차량 호출·배달 플랫폼 우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아한형제들 매각 현황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DH는 우아한형제들의 몸값으로 약 8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2년 간 평균 영업이익의 약 1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DH는 지난 2019년 배민 지분 88%를 36억유로(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희망 매각가를 기준으로 하면 7년여 만에 투자금의 두 배 수준 차익을 기대하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는 싱가포르 합작법인 우아 DH 아시아(Woowa DH Asia Pte. Ltd.)로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인 딜리버리히어로 SE(Delivery Hero SE)는 0.02%를 직접 보유 중이다. 사실상 DH가 우아한형제들을 100% 지배하는 구조다. ◆미·중 플랫폼, 배민 인수전서 격돌하나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때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그룹은 높은 인수가와 플랫폼 규제 부담 등을 이유로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버(Uber)가 배민 인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네이버(NAVER)와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우버의 글로벌 배달 플랫폼 운영 경험과 네이버의 커머스·결제 생태계가 결합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Alibaba) 등 중국 플랫폼 기업들의 참전 가능성도 변수다. 알리바바가 이미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는 상황에서 배민의 라이더 인프라와 배달망까지 확보할 경우 국내 커머스 시장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G마켓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한국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우아한형제들 실적 추이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변수는 '8조 몸값'…수익성 악화도 부담업계에서는 DH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배민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DH의 부채 규모는 61억6600만유로(약 9조2500억원), 부채비율은 231.2%에 달한다. DH는 지난 3월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Foodpanda)를 싱가포르 그랩(Grab)에 6억달러(약 90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2021년 약 60조원에 달했던 DH 시가총액은 현재 12조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문제는 높은 몸값이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정책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배민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409만명(비중 53.0%), 쿠팡이츠는 1355만명(29.8%)을 기록했다.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불과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불어나며 배민을 무섭게 추격 중이다. 수익성 악화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외형 성장세는 이어가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추세다. 매출은 2023년 3조4155억원에서 2024년 4조3226억원, 지난해 5조2829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6998억원, 2024년 6408억원, 지난해 5928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 비용 상승이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장 점유율 자체가 기업가치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핵심 기준이 됐다"며 "쿠팡이츠가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출혈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까지 악화하고 있어 현재 거론되는 매각가는 다소 높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05-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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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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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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