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24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코스피 지수가 오후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92포인트(0.46%) 오른 2614.51을 기록 중이다. 강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최고 2628.52까지 올랐다. 이는 종가는 물론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6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매수 우위로 전환해 125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579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74%) 화학(1.42%), 의료정밀(0.97%), 통신(0.87%), 전기전자(0.8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LG화학(4.95%)과 삼성SDI(3.42%)가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1.19%), 네이버(0.36%), 셀트리온(0.17%), 현대차(0.84%), 카카오(0.95%) 등도 강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이 반영돼 2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엔 4%대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1.50%), 삼성바이오로직스(-0.62%), LG생활건강(-1.09%), 기아차(-0.17%), 현대모비스(-0.40%) 등은 부진한 흐름이다.
현재 코스닥은 1.24포인트(-0.14%) 내린 872.0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6포인트(0.38%) 오른 876.65로 출발했으나 현재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인이 118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736억원어치 매도 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0원(0.01%) 오른 11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