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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전기차 타볼까"...국산차부터 수입차까지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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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경제성' vs 수입 '고성능' 시장 양분
'판매 1위' 코나에 유럽 조에·미국 볼트 등 가세
현대·기아차, 모델3와 경쟁할 순수 전기차 '출격'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국내에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양각색의 전기차가 출시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코나EV가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완성차 브랜드 중 한국지엠(GM) 쉐보레 볼트EV와 르노삼성자동차의 조에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테슬라 모델3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재규어, 아우디 등 브랜드의 고성능 전기차 출시를 부채질하고 있다. 국산 전기차는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반면, 수입 전기차는 스포츠카 수준의 고성능을 내세워 전기차 시장이 양분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르노 조에, 쉐보레 볼트EV, 벤츠 EQC, 현대차 코나EV [사진=각사] 2020.11.27 peoplekim@newspim.com

 ◆ 유럽서 검증 받은 르노 조에..."출퇴근용으로 딱"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르노의 조에를 판매하고 있다. 조에는 올해 상반기 누적 21만6000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했다. 

지난 8월 한국 땅을 밟은 조에는 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로, 10여년의 르노 전기차 개발 노하우가 담겨있다. 유럽이 선호하는 작은차, 해치백 스타일에 최고 수준의 경제성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유럽에서 수입해 르노삼성차가 판매하는 만큼 조에는 수입차다. 

차가 작으면 배터리 용량이 작아 주행 거리도 짧기 마련인데, 조에는 이 같은 개념을 깨며 유럽의 전기차 시장을 이끌었다. 주행거리를 과도하게 늘리면 경제성을 높일 수 있으나 안전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제성과 함께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를 위해 조에는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했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 국내 인증은 309㎞(WLTP 기준 395㎞)를 받았다.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를 달릴 수 있다. Z.E. 배터리는 8년/16만㎞까지 용량의 70%를 보증하는 점도 유지 부담을 줄여주는 요소다.

현재 전기차 충전 요금은 1kWh당 64원(기본요금 면제+50% 할인)이므로 조에에 탑재된 LG화학의 54kWh급 배터리를완전히 충전해도 3456원 정도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다. 국내 인증을 받았고 50kW급 DC 급속충전기 이용 시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조에는 한번 충전으로 국내 인증 거리 이상을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용이라면 전기세가 월 3만원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에는 3개의 트림으로 판매 가격은 ▲젠(ZEN) 3995만원 ▲인텐스 에코(INTENS ECO) 4245만원 ▲인텐스(INTENS) 4395만원이다. 환경부의 국고 보조금 736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서울시의 경우 최저 2809만원, 제주도의 경우 최저 2759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전기차가 충전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볼트EV 최장 414km 주행...벤츠·재규어 고성능 전기차도 주목

쉐보레 볼트EV도 주행 가능 거리면에서 우수하다. 지난 6월 선보인 2020년형 볼트 EV는 기존 대비 31㎞가 늘어난 414㎞의 동급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볼트EV도 미국에서 전량 수입해 한국지엠이 판매하고 있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주도 하에 디자인된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현된 넓은 실내 공간과 최적화된 주행성능은 물론, 전기차에 특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담았다.

특히 전기차는 렌터카 시장에서도 '없어서 못파는 차'가 됐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볼트EV 등 전기차 이용을 하다가 뛰어난 경제성 덕에 아예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내년 전기차 구입 계획이 있으면 연말부터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등을 미리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수입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전기차는 모델3다. 국내에서 테슬라 판매량을 집계하는 카이즈유데이터랩에 따르면 모델3는 올들어 10월까지 1만25대를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국내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2만4297대, BMW 5시리즈 1만6971대를 잇는 것으로, 수입 베스트셀링카 부문 3위다. 같은 기간 한국수입차협회(KAIDA) 기준 전기차는 2897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모델3의 이 같은 인기 요인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테슬라의 인지도와 함께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된 기술 등을 꼽을 수 있다. 모델3에 대항할 순수 전기차 출시를 앞둔 현대차로선 새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내년 초 현대차그룹 최초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개발한 100%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프로젝트명 NE) 출시해 모델3와 글로벌 진검승부를 벌이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 역시 프로젝트명 CU로 불리는 순수 전기차를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와 재규어, 아우디 등은 고성능 전기차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테슬라 대비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답게 안전성을 기반한 고성능 전기차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벤츠는 지난해 10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EQC를 국내 선보였다. 기본형인 EQC 400 4매틱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통풍 시트 등 편의 장비를 더한 EQC 400 4매틱 프리미엄의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 중이다. 아우디도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했다.

또 '2019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재규어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m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h까지 4.8초면 도달한다. 모터스포츠를 통한 전기차 기술 개발 역량을 담았다는 평가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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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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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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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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