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도가 사상 첫 국비 6조원 시대를 열었다.
도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예산에 경남도의 핵심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됨으로써 경남도는 총 6조 563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749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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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9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11.19 news2349@newspim.com |
먼저 산업경제 분야에는 △4차특구(경남 5G스마트공장) 60억원 △강소특구 사업화지원 120억원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36억원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20억원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SOC와 농해양·환경 분야에는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20억원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406억원 △굴 양식산업 전환 친환경 개체굴 지원 10억원 △매리-양산 국지도 60호선 93억원 △2022 하동세계차 엑스포 12억원 △밀양 생태관광 조성 38억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사업 82억원 등이 반영됐다.
교육·문화관광·안전 분야에는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5억원 △지자체-대학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 300억원 △초 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30억원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 4억원 등이 반영됐다.
뿐만 아니라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등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국가시행사업 예산도 9080억원을 확보해 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남도의 재정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올해 초부터 모든 실국과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참여한 '신사업발굴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사업 발굴에 주력했다. 지난 2월부터 정부 각 부처와 기재부, 국회를 300여 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김경수 지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던 지난달 19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정성호 예결위원장과 추경호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여당 지도부, 기재부 2차관 등을 차례로 만나 핵심사업 예산 증액 반영을 요청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김 지사는 "주요사업 예산이 대부분 증액 반영돼 대단히 반갑다. 애써주신 국회와 기재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남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이 단순히 경남만이 아니라 동남권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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