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행정부, 지난 여름 화이자 백신 추가 공급 제안 거절" - NYT

기사입력 : 2020년12월08일 11:51

최종수정 : 2020년12월08일 11: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신 추가 확보 '발동동' 트럼프 "미국인 우선 접종" 행정명령 서명 준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수출에 앞서 미국인이 우선적으로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 행정명령 서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미 지난 여름 화이자가 미국 정부에 백신 추가 물량 공급을 제안했었지만 행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지난 여름 후반 화이자가 미국 정부에 자체 개발 백신 추가 판매를 제안했지만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해당 제안을 그냥 넘겨버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사진= 로이터 뉴스핌]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백신 추가 매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화이자는 이미 해외 정부들과 백신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 내년 6월까지는 미국에 추가 공급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화이자가 백신을) 다른 국가에 보내기 전에 미국인들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는데, 한 백악관 관계자는 해당 명령이 어느 정도의 효력을 발휘할지, 또 미국의 백신 공급량이 기존 계약 물량보다 늘어날 수 있을지 아직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여름 미국인들을 위한 백신 추가 확보라는 중대 기회를 놓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미 보건복지부의 한 대변인은 "계약대로 화이자 백신 1억회분을 확보할 것으로 확신하며, 그 이상 물량에 대해서는 화이자 외에 5개의 백신 후보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백신 회의'를 열고 3시간 동안 백신 개발과 규제, 배포, 접종 방법 등에 관한 논의를 통해 대중들의 백신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백악관의 '백신 회의' 초대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백악관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대한 식품의약국(FDA)의 신속한 긴급사용승인을 압박하기 위해 '백신 회의'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