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역화폐 여민전이 10만명의 앱 가입과 1500억원의 판매액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 시민 동참에 보답하기 위해 연말까지 비대면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한 여민전은 7일 기준으로 앱 가입자 10만 2200명과 판매액 159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판매액 중 1423억원이 사용돼 89.1%의 사용율을 나타냈다.
호수공원 여민전 눈사람 조형물.[사진=세종시] 2020.12.11 goongeen@newspim.com |
이번 이벤트는 여민전 운영 카드사인 하나카드와 NH농협카드가 주관한다. 시는 홈페이지(sejon.g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sejongstory)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이벤트는 총 3가지로 여민전 카드뉴스 공유, 숨은 단어 찾기, 삼행지 짓기 등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내년 1월 22일 심사와 추첨을 통해 상금을 여민전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를 전하고 여민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눈사람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들의 여민전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참여·상생·세종사랑의 여민전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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