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언택트' 타고 게임 인기↑...'굿즈' 시장도 날개달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저들, '굿즈' 직접 만들고 구입...팬심도 쑥쑥
게임사 "유저 소비력·게임 흥행, 굿즈 대중화 관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굿즈(goods) 시장도 동반 성장할 전망이다. 게임사들 역시 인기 IP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굿즈 생산과 이용자 접점 확대에 골몰하고 있다. 

상품을 뜻하는 '굿즈'는 아이돌 팬덤 문화에서 시작했다. 필수재는 아니지만, 팬심(Fan心)을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 게임도 마찬가지. 게임 내에선 캐릭터와 배경을 꾸미는 데 열중했다면, 오프라인에선 생활 반경을 굿즈로 채우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얻는다.

게임사 입장에서도 굿즈 마케팅은 게임 IP(지적재산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활동이다. 캐릭터나 배경에 불과했던 등장인물 등을 재해석해 새로운 매력을 끌어내기도 한다. 또 타 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게임 IP의 대중성을 확대하는 측면도 있다.

왼쪽 상단부터 순서대로 넥슨 '네코제', 넷마블 스토어, 리니지 피규어, 펄어비스 '감은사막' 콜라보 [자료= 각 사 제공]

◆ 유저 직접 제작부터 타 산업과 협업도

넥슨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스토어를 상시 진행하지 않지만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Nexon Contents Festival)'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2차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매년 제공한다. 선발된 유저 아티스트들은 자사가 무료로 개방한 게임 IP로 창작물을 만드는데, 머그컵부터 게임 배경색을 떠올리게 하는 장신구까지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넥슨이 전략 투자한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온라인 콘텐츠숍 '머치머치 플랫폼'을 통해 거래를 진행했다. 넥슨 관계자는 "올해 9회째인데 유저들 사이 유명한 행사가 됐다. 규모도 더 키우려고 한다"며 "네코제에서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도 했지만, 앞으로는 공식적으로도 상품을 팔 계획이 있다"고 귀띔했다.

넷마블은 2018년부터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다 올해 7월 온라인몰을 재단장했다. 신촌에 있던 오프라인인 스토어는 올해 7월 매장 계약 만료로 잠시 후퇴했으나, 내년 초 입주 예정인 넷마블 구로 신사옥에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스토어엔 넷마블 대표 캐릭터인 '넷마블프렌즈'를 포함해 '모두의마블' '쿵야' 'BTS월드' 세븐나이츠'등 인기 게임 IP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에 따라 온라인 몰을 전격 리뉴얼해 이커머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넷마블스토어만의 차별화된 이커머스 기반을 구축해 캐릭터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리니지2'의 캐릭터를 2017년부터 피규어로 제작해 쿠팡·티몬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했다.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인 펄어비스는 '광천김(김은사막)' '해태은단(껌은사막)' '네네치킨(너에게란)' '브랜드 스웨거(감은사막 샴푸)'와 같은 브랜드와 '검은사막' 게임을 콜라보레이션해 좀 더 대중적인 상품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넥슨 '카트라이더' 캐릭터인 다오, 배찌 인형 굿즈 [제공=넥슨]

◆ 게임 흥행, 굿즈 대중화 관건

그렇다면 게임사 굿즈는 카카오 '라이언'만큼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게임 IP가 꾸준히 사랑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대중들이 소비할 만큼 매력적인 굿즈를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넥슨 관계자는 "2004년 출시된 카트라이더는 15년 만에 게임 순위 상위권으로 다시 올라가는 '역주행'을 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고, '메이플스토리'도 연령대와 상관없이 인기 있는 게임"이라며 "어릴 적 게임을 접했던 유저들이 구매력을 갖춘 20대, 30대가 돼 굿즈 사업을 확장할 적기라고 본다"고 했다.

넷마블 관계자도 "캐릭터 상품의 경우 해당 IP의 대중성과 캐릭터 활용성을 우선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 넷마블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상품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면 이용자의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엔씨소프트는 상시 판매보다 이벤트를 통한 굿즈 판매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게임 굿즈는 아직까지 게임사의 주요 수입원은 아니지만 유저들이 굿즈를 통해 게임 IP를 다양하게 가지고 놀 수 있고, 또 게임으로 다시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신선한 굿즈로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사진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정사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선고 공판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선고 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받아 후원자였던 김 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7일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강 전 부시장과 김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박탈당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 형을 확정받을 경우 5년간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선고에 앞서 취임하거나 임용된 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 측은 결심공판에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된다"며 "(오 시장은)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는 있지만 녹취와 같은 직접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명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명 씨가 선거 전략을 담당할 만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지 않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를 앞둔 지난 20일 오 시장은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정략적인 장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오 시장이 이날 1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형 확정 전이므로 곧바로 시장직이 박탈되지 않는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따라서 항소와 상고가 이어질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100wins@newspim.com 2026-07-2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