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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악화' HDC현산, 변창흠 장관 수혜주?…'역세권 복합개발' 탄력 예상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07:03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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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올해 순익 전년비 '반토막' 예상…'아시아나 소송 여파'
변창흠 취임시 '역세권 고밀개발' 활성화 기대…상황 반전?
광운대 역세권·용산 철도병원·공릉 역세권, 내년 착공 예정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하면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을 많이 보유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산은 올해 아시아나항공 소송 여파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 줄어드는 등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변 후보자가 취임 후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에 박차를 가하면 현산의 역세권 개발사업이 더욱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아시아나 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2 dlsgur9757@newspim.com

◆ 현산, 올해 순익 전년비 '반토막' 예상…'아시아나 소송 여파'

17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산의 올해 매출은 3조7249억원으로 전년대비 11.6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영업이익은 5321억원으로 3.51% 감소, 당기순이익은 2262억원으로 45.3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산의 당기순이익이 작년의 '반토막 수준'이 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지난 3분기 실적에 아시아나항공 소송에 따른 손실을 선반영해서다. 현산은 지난 10월 28일 잠정실적을 집계한 후 지난 3분기 당기순손실 규모가 748억77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산이 금호산업과의 이행보증금(계약금) 반환소송에서 패소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2000억원 가량의 영업외손실을 인식한 결과다. 앞서 현산은 지난해 12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계약금 총 2500억원을 에스크로(조건부 인출가능) 계좌에 납입했다.

이 중 현산이 부담한 금액은 2000억원이다. 당시 현산과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총 계약금 2500억원을 약 8대 2로 나눠서 부담했다. 내년에도 현산의 실적이 좋아질지는 확신하기 어려운 상태다.

라진성 KTB증권 연구원은 "현산은 자체사업 부문 매출이 이미 기존 실적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서 추가로 인식할 수 있는 잔고가 많지 않다"며 "내년 분양일정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내년 회사 영업이익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변창흠 취임시 '역세권 고밀개발' 활성화 기대…상황 반전?

하지만 변창흠 후보자가 취임하면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변 후보자의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역세권 고밀·복합 개발'이 유력시되고 있어서다. 현산은 주요 건설사 중 '역세권 복합개발 자체사업'을 많이 보유한 업체다.

'역세권 고밀개발'이란 정부가 교통 여건이 좋은 역세권에 용적률을 높여 주택 공급을 늘리고, 그 대가로 주택을 확보해 공공임대 뿐 아니라 공공분양으로 활용하는 구상이다.

정부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에 서울 도심 주택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오는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공급확대' 구상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가능성이 커서 대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산이 보유한 역세권 복합개발 자체사업으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 ▲공릉 역세권 개발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행정적 절차가 남아있어 아직 착공하지 않았다. 복합개발이란 주거·업무·상업·연구·문화·숙박, 위락시설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뜻한다. 개발의 범위가 한층 확대된다는 의미다.

◆ 광운대 역세권개발, 내년 중 착공 예정…착공 전 단계 본격화

우선 광운대 역세권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85번지 일원 14만8166.1㎡ 부지에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2466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광운대역 일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유 철도·물류부지에 업무·판매시설, 컨벤션, 영화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광운대역세권 토지이용계획(안) [자료=서울시] 2020.12.16 sungsoo@newspim.com

사업비는 1791억5400만원 규모다. 광운대역세권 물류시설 부지는 지난 2009년 서울시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할 당시 협상대상지로 선정됐다. 하지만 2012년, 2014년에 민간사업자 공모가 잇따라 유찰돼서 오랜 시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017년 현산이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후 사업은 다시 본 궤도에 올랐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작년 5월부터 사전협상에 들어간 결과 '사업개발계획(안)'을 공동 수립했다. 이어 관련부서 협의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계획안을 보완하는 준비작업을 거쳤다.

최근에는 착공 전 단계를 본격적으로 밟고 있다. 서울시는 광운대역세권 지구단위계획수립을 결정하고 지난달 20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공람했다. 지난달 5일 주민설명회도 열었으며, 27일까지 주민의견 제출도 받았다.

환경영향평가는 특정 사업이 환경에 미칠 각종 부정적 영향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환경영향을 분석해서 검토하는 작업이다. 착공 전 개발사업 인허가나 승인을 앞두고 이뤄진다.

앞으로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착공해서 이르면 2024년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산 관계자는 "착공은 내년 중 이뤄질 예정"이라며 "구체적 시점을 언급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 용산 철도병원 개발, 리츠 승인 대기…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산은 작년 서울 용산구와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용산병원부지 전경 [자료=HDC현대산업개발] 2020.12.16 sungsoo@newspim.com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948㎡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용산철도병원 본관을 기부 채납해서 지역사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잔여부지에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 연면적 6만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한다.

현산은 용산에서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용산역 전면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 1만2730㎡의 공원조성 예정부지 지하공간을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개발한다.

BTO(수익형 민자사업)은 사회기반시설이 준공됨과 동시에 국가 또는 지자체가 소유권을 갖는다. 사업시행자는 일정기간 동안 관리 및 운영해서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지상에는 용산역과 용산공원을 잇는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 1·2층에는 지하광장, 지하연결보도,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사업비 중 일부에 리츠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에 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산 관계자는 "착공은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 공릉 역세권 개발, 내년 상반기 착공…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

공릉 역세권 개발사업도 탄력이 붙고 있다. 공릉역 일대는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지 5곳 중 첫 번째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지역이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지하철 역세권을 주거·상업·공공 목적의 '콤팩트 시티'로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역세권 인근 토지를 고밀·복합개발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조성하는 게 골자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공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시범사업지 조감도 [자료=서울시] 2020.12.16 sungsoo@newspim.com

서울시는 지난 10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공릉동 375-4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공릉동 역세권 용도지역은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종상향됐다.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르면 근린상업지역은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바닥면적 비율) 60%,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 비율) 600%다. 3종 일반주거지역(건폐율 50%, 용적률 250%)보다 건물을 더 크고 높게 지을 수 있는 것이다.

시는 용적률을 올려주는 댓가로 사업자로부터 30%의 공공기여를 받는다. 기부채납해야하는 시설은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공공임대상가, 공용주차장 그리고 지역필요시설 등이다. 

이곳에는 민간분양 378가구, 공공임대 72가구 등 총 45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올해까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도 리츠가 활용된다.

현산 관계자는 "공릉 역세권 개발사업은 아직 사업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 철도병원 부지와 마찬가지로 리츠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산의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라 연구원은 "아파트는 2년 6개월이라는 착공기간의 진행상황에 따라서 매출이 인식된다"며 "변 후보자의 취임으로 내년 역세권 복합개발이 탄력을 받아도 현산의 내년 실적이 바로 좋아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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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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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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