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뽀송뽀송 행복나눔 희망 세탁소를 운영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불 등 대형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벽지 취약계층에게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뽀송뽀송 행복나눔 희망 세탁소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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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0.09.0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군은 65세 이상 농촌지역 노인 및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 세탁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대형세탁물 수거 및 세탁 등을 통해 위생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접근이 용이한 장소를 선정해 거점세탁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희망 세탁소 운영에 따른 인력 배치는 세탁 및 배달에 필요한 인력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활용하고 관리 인력은 강원랜드 희망재단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 수행은 정선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사업과 연계해 산간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정기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 생활실태 면담, 애로사항 청취, 주거환경 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취약계층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세탁물 수거부터 건조, 배달까지 One-Stop 서비스를 상반기 중 제공하고 희망 세탁소 운영에 필요한 건물 리모델링, 인력 모집 등 모든 행정적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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