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월 12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한골프협회장 선거에 박노승, 우기정, 이중명씨가 입후보했다.
이번 대한골프협회장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경선 체제로 치러진다. 그동안 대한골프협회장은 단독 입후보로 이뤄져 왔다.
대한골프협회장에 입후보한 (왼쪽부터) 박노승, 우기정, 이중명씨. [사진= 대한골프협회] |
박노승씨는 건국대학교산업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골프컬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우기정씨는 제14대, 제15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산개발(주) 대구컨트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이중명씨는 현 18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그리고 (주)아난티 회장을 맡고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5일부터 선거 전날인 11일까지 전화나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12일 선거에는 166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하게 된다.
선거인단은 만 18세 이상으로 대한골프협회 산하 16개 시도 골프협회 대표 160명과 회원사 골프장을 대표하는 20명, 초등, 중고, 대학, 미드아마연맹 등 4개 산하연맹을 대표 12명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선거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현장 투표 대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에 의한 투·개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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