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의장, 펜스 부통령 등과 논의 후 절차 재개 결정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연방의회의 공식적인 차기 대통령 선출 절차가 6일 밤(현지시간) 재개된다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의사당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이날 밤 조 바이든의 대통령선거 승리 인증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던 의사당 건물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가 대거 난입하는 등 의사당 일대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당초 의회는 합동회의를 통해 작년 대선 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바이든을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선출하려 했으나 시위대 난입으로 선출 철자를 중단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1.01.06 bernard02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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