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96㎡P, 펜트하우스, 최고경쟁률 1168대 1 기록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위례 자이 더 시티'가 1순위 청약에서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택지에 분양해 분양가가 시세보다 대폭 낮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위례 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74가구 모집에 4만5700명이 몰렸다. 이로써 평균 617.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 [자료=GS건설] 2020.12.30 sungsoo@newspim.com |
이는 수도권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이다. 종전 수도권 최고 경쟁률은 작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537.1대 1)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지난 2015년 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타입은 펜트하우스인 84.96㎡P였다. 1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기타경기, 기타지역을 합쳐 총 1168명이 접수해 1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98㎡P도 3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기타경기, 기타지역을 합쳐 총 2785건 신청이 몰려 9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기타지역 경쟁률은 2783대 1로 네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 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분양 293가구와 임대 147가구 등 총 800가구로 구성됐다.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6억9880만~9억7980만원이다.
이 단지는 앞서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평균 8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286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경기, 기타지역을 합쳐 총 2만3423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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