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3일 오후 6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소재 신축공사현장 왕복 6차선 도로의 한쪽 방향이 붕괴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쯤 건설자재 및 중장비 사용에 따른 지하에 설치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흙막이 구간의 도로가 2차로 붕괴됐다.
13일 오후 6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소재 신축공사현장 왕복 6차선 도로의 한쪽 방향이 붕괴됐다. [사진=안산시] 2021.01.14 1141world@newspim.com |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아파트 상가와 아파트 일부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1시간 정도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망가진 전기설비를 교체해 오후 7시 50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또 시공사 관계자는 "사업지 부근 건축공사 관계자와 협의해 붕괴된 도로 되메우기 토사를 확보했으며 붕괴 구간을 복구하는데 4~5일 정도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도로유실 등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및 통제용 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근무자를 순환배치했다"며 "지하매설물 등을 확인해 추가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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