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3일 오후 6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소재 신축공사현장 왕복 6차선 도로의 한쪽 방향이 붕괴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쯤 건설자재 및 중장비 사용에 따른 지하에 설치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흙막이 구간의 도로가 2차로 붕괴됐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아파트 상가와 아파트 일부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1시간 정도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망가진 전기설비를 교체해 오후 7시 50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또 시공사 관계자는 "사업지 부근 건축공사 관계자와 협의해 붕괴된 도로 되메우기 토사를 확보했으며 붕괴 구간을 복구하는데 4~5일 정도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도로유실 등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및 통제용 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근무자를 순환배치했다"며 "지하매설물 등을 확인해 추가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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