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한 요양원 건물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60대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14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요양원 건물 2층과 3층 사이에 멈춰선 엘리베이터에서 건물주 A(69)씨가 지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고장으로 멈춰진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다가 수리 기사에 의해 구조되던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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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씨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작동 여부를 확인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수리기사가 출동해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 35분께에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오피스텔 2층에서 작업 중이던 B(61)씨가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B씨는 이 사고로 발목과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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