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금일 중국증시 포인트(1.14)]실적 기대株 주목, 국유기업 대형주 급등, 기계주 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4일 오전 11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어제 하락 마감했던 중국 3대 지수가 14일에도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0.38% 떨어졌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각각 0.53%와 0.91% 하락 출발했다. 섹터별로는 환경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선박과 석유, 석탄, 비철금속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조정장 속 실적 개선 기대 종목 중심의 주가 상승세 △ 국유 중앙기업 대형주인 중쯔터우(中字頭: 중자로 시작되는 기업) 종목 무더기 급등 △ 기계주 강세 소식에 주목했다.

◆ 中 증시 등락 반복 속, 실적 개선 기대주 '눈길'

전날 상승 마감했던 중국 증시가 13일에는 다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13일 조정장세 속 A주 2990개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전날 증시 강세를 견인했던 증권주는 일제히 조정을 받으며 증권섹터 지수가 2.31% 급락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이러한 상황에서 어제 중국 증시에서는 예상실적을 발표한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오늘은 어떠한 흐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중국 상장사의 잇단 2020년 예상실적 발표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국 대표 TV 제조업체 TCL그룹(TCL科技 000100)이 이틀 연속 신고가를 기록해 이목이 쏠렸다.

12일 사상 최고가 경신 후 13일 7.44% 급등한 9.24위안으로 마감하며 또 다시 신고가를 기록한 것. TCL그룹의 주가는 금주 3거래일(1월 11~13일)에만 24% 가까이 폭등했다.

11일 우수한 예상실적을 공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CL그룹은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 실적 개선으로 2020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70%나 신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도 실적 개선을 예고한 삼전식품(三全食品 002216), 남국부동산(南國置業 002305) 등 7개 종목이 1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 증시의 자금 흐름을 보아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쏠리는 분위기다. 증권일보(證券日報)에 따르면, 1월 13일 기준 이달 순유입세를 보인 종목 중 146개 상장사가 2020년 예상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60%가 넘는 88개 기업이 실적 성장을 예상했다.

저장(浙江)성의 투자자산운용사인 둥퉈(冬拓) 인베스트먼트의 왕춘슈(王春秀) 펀드매니저는 "화학공업, 기계설비, 전자, 자동차 등 경기순환형 업종의 실적이 중국의 내·외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작년 하반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더욱 뚜렷한 경제 회복세가 예상되면서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기순환형 세부 업종별 선두기업의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 저평가·고배당 쭝쯔터우 종목, 조정장 속 투자 매력 부각

어제 조정장 속에서 국유 중앙기업 대형주인 중쯔터우(中字頭)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중국화학(中國化學 601117), 중국중차(中國中車 601766), 코스코해운(中遠海控 601919), COSCO개발(中遠海發 601866)이 상한가를 쳤고, 중국핵건(中國核建 601611), XD전기(中國西電 601179), 중국핵전(中國核電 601985)도 주가가 7% 넘게 치솟았다.

안정적인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이라는 점이 주가 급등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중쯔터우 종목은 주가가 저평가된 배당률이 높은 종목으로 투자 매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지속되는 인기 종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철도 등 인프라, 원전 건설 등 국유 대형기업이 포진한 19개 중쯔터우 종목 시가총액이 2조 5000억 위안(약 426조 원)에 불과한데, 이는 중국 증시 최고가 종목인 귀주모태(2조 7000억 위안) 한 종목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렇다고 중쯔터우 종목의 수익성이 귀주모태에 크게 뒤쳐지는 것도 아니다. 2020년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귀주모태가 338억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했는데, 중쯔터우 종목 중 하나인 중국건축공정(中國建築 601668)의 순이익은 311억 위안으로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다.

중국건축공정의 주가수익비율(PER)도 5배로 낮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PER이 낮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아 해당 기업이 저평가 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건설기계주 강세, 업계 경기 활황에 주가 전망 밝아

이밖에도 중국에서 굴삭기의 폭발적인 판매량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는 건설기계주가 오늘은 어떤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13일 중련중과(中聯重科·Zoomlion 000157), 산투이건설기계(山推股份 000680) 등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14개 건설기계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건설기계 섹터 지수가 10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업계 대장주인 삼일중공업(三一重工 600031)도 장중 한때 주가가 7% 넘게 급등하며 48.90위안으로 사상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장 막판에 조정을 받으며 3.28% 하락 마감했지만, 삼일중공업은 올해 첫 거래일부터 지금까지 30% 가까운 폭등세를 보였다.

향후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중국 증권사들은 2021년에도 건설기계 업계가 판매량 증가에 따른 활황을 지속하고 선두기업의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며, 업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둥싱(東興)증권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시장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건설기계 업계의 활황이 2022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