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화웨이 "미래 디지털산업 그린에너지·자율주행이 핵심"...10대 트렌드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1월20일 10:52

최종수정 : 2021년01월20일 10:52

20일 친환경 디지털 에너지 산업 동향 선별해 미래 트렌드 소개
전력의 디지털화·그린에너지·AI·자율주행·초고속 충전 등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친환경 디지털 산업이 대세가 되면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그린에너지와 에너지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인공지능 기술이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화웨이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전력 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친환경 디지털 에너지 산업의 최신 동향을 선별한 결과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화웨이가 발표한 디지털 전력 산업 10대 트렌드 [자료=화웨이] 2021.01.20 nanana@newspim.com

110개국 이상이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념하는 가운데 화웨이가 꼽은 10대 트렌드는 ▲전력의 디지털화 ▲모두를 위한 그린 에너지 ▲효율적인 엔드투엔드 아키텍처 ▲인공지능(AI)의 두각 ▲간편성과 융합 ▲자율주행 ▲복합적인 스마트에너지 ▲지능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고속 충전 ▲보안과 신뢰다.

화웨이는 특히 에너지원의 디지털화는 분명한 추세이며, 디지털 및 에너지 기술을 혁신적으로 통합하면 발전, 송전, 배전, 전력 소비 등을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에너지는 이미 광범위한 산업과 가정에 사용되고 있다. 분산 발전과 태양광 스토리지 융합이 새롭게 주목받는 가운데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는 태양광 발전도 다수 늘어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그린 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탄소 배출을 경감할 수 있다. 앞으로는 '탄소 제로 네트워크'와 '탄소 제로 데이터센터'도 구축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도 부상할 전망이다.

화웨이는 향후 AI가 에너지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AI가 전문가들을 대체해 여러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한 예로, 태양광 발전에서는 AI 기능이 탑재된 지능형 추적 비계가 사용되고, 무인 검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AI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 충전과 방전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피크 시간대 할인 정책 혜택을 받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전력이 적용된 차량의 경우 배터리 상태를 24시간 전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팡 랑저우(Fang Liangzhou) 화웨이 디지털 파워 제품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부사장은 "디지털 파워는 간편하고 융합된 네트워크 방향으로 발전하고, 에너지 장치도 소형화, 경량화 및 모듈화 되고있다"며 "다중 전력 시스템이 통합 전력 시스템으로 융합되고 있으며, 현장 규모는 점점 작아지고, 조립형 모듈식 구축 방법은 데이터 센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전력 산업이 디지털화 되면서 과거의 수동형 운영관리는 점점 없어지며, 에너지 네트워크의 운영관리에도 자율 주행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시스템은 더 포괄적인 스마트 관리로 진화하고, 전력 소비 뿐 아니라 발전, 송전 및 배전 등에서 엔드투엔드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리튬 배터리는 점차 지능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으로 진화해 배터리 잠재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는 전자기기 충전 시간은 단 10분이면 충분하고, 전기자동차 충전도 10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안과 신뢰성도 중요해져 하드웨어 신뢰성, 소프트웨어 보안, 시스템 장애 회복력, 보안, 개인 정보 보호, 안정성 및 가용성이 필수 요건이 될 전망이다.

화웨이는 자사가 오랜 시간 에너지 분야에 깊이 관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전력 전자와 디지털 기술을 통합하면 녹색 성장과 효율적인 전력 소비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경제의 발전이 촉진될 수 있다"며 "에너지 개발 상황을 명확히 인지하고 에너지 건설을 진행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