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6시10분께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남동쪽 9.3㎞ 해상에서 3600t급 화물선 A호가 침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와 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9명 중 8명을 구조했지만 1명은 수색 중이다.
침수 중인 3600t급 화물선 [사진=완도해경] 2021.01.29 yb2580@newspim.com |
현재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당시 화물선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고, 이날 오전 8시 반쯤 완전히 침몰했다.
해당 선박은 귤을 싣고 제주 성산항에서 전남 고흥 녹동항으로 향하던 중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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