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동원(30)이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로, 여자축구의 조소현(32)은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9일(한국시간) "지동원을 마인츠에서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29번이다"고 공식발표했다.
분데스리가2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지동원. [사진= 브라운슈바이크 SNS] |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인 지동원은 2010년 프로에 입단한뒤 2011년 여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선덜랜드로 이적해 24경기 출장해 2골을 기록했다. 이후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를 거쳐 2019년 FSV 마인츠 05 소속이 됐다. 축구 대표팀에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홍명보호에 승선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장을 단 한번도 하지 못했고 56분 소화하는데 그쳐 분데스리가2로 임대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현재 분데스리가2 18개팀중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소현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 토트넘 SNS]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조소현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같은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조소현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소현은 지난 2009년 수원시설관리공단에서 데뷔해 현대제철을 거쳐 2016년 고베 아이낙(일본)에서 뛴뛰 2018년에는 아발스네스(노르웨이)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9년엔 웨스트햄에 입단, 지소연(첼시)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SNS를 통해 "토트넘에 온 것을 환영하며 행운을 빈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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